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미국 뉴욕증시 고용시장 지표 호조에 사상 최고치로 상승, 국제유가는 내려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4-02-04 11:06: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고용시장 지표가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국제유가는 원유 수급 불안과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 영향으로 2개월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
 
미국 뉴욕증시 고용시장 지표 호조에 사상 최고치로 상승, 국제유가는 내려
▲ 예상을 웃도는 고용 지표가 발표되면서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현지시각으로 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34.58포인트(0.35%) 오른 3만8654.42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2.42포인트(1.07%) 상승한 4958.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7.31포인트(1.74%) 오른 1만5628.95로 거래를 끝냈다.

S&P500 지수와 다우존스30 지수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크게 오른 것은 이날 개장 전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노동부는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지난해 12월보다 35만3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해 발표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8만5천 명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메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사상 첫 분기배당 소식을 전하면서 기술주를 향한 투자심리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메타 주가는 전날보다 20.32% 증가한 474.99달러에 장을 끝냈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4년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2.08%(1.54달러) 하락한 배럴당 72.28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4년 3월물 브렌트유 역시 1.74%(1.37달러) 떨어진 77.33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가 관련 보도가 삭제되는 등 영향으로 이날 국제유가는 상승과 하락을 거듭했지만 미국 주요 정유공장이 정전으로 가동이 중단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