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현대백화점그룹이 SK네트웍스의 패션사업부문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p>
<br />현대백화점그룹이 패션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주력사업인 패션부문을 정리하려는 SK네트웍스 측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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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은 20일 “SK네트웍스의 패션사업부문 영업양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20일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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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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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현대백화점과 SK네트웍스, 패션사업 사고팔기 '윈윈'"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09/34099_48727_5511.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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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8727"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왼쪽)과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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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오브제, 오즈세컨, 루즈앤라운지 등 자체 브랜드와 타미 힐피거, DKNY, 캘빈 클라인 등 해외 브랜드를 포함해 12개 패션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패션업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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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SK네트웍스 전체실적에서 패션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다. SK네트웍스는 정보통신과 E&C(에너지·렌터카), 패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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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부문은 2015년 매출 5652억 원, 영업이익 164억 원을 냈다. 2014년보다 매출은 0.2%, 영업이익은 50.9% 줄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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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전체매출이 20조3558억 원, 영업이익이 1930억 원 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패션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 기여도는 10%에도 미치지 못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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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주력사업이 아닌 패션부문을 매각해 사업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실탄'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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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SK네트웍스가 패션업황이 부진해 패션사업 수익을 늘리기 쉽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패션사업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렌탈사업에 베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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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차량렌탈사업을 하고 있는데 동양매직을 인수해 생활가전까지 렌탈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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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은 패션사업을 키우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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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은 2012년 패션기업 한섬을 인수했는데한섬은 패션업계 불황에도 나홀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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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은 매출이 2012년 4963억 원에서 2014년 5100억 원, 2015년 6168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올해는 7천억 원을 무난히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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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은 최근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명품관에 한섬 브랜드 전용몰인 ‘더한섬’을 연 데 이어 20년 만에 여성복 브랜드를 선보이고 중국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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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그룹은 백화점, 아울렛, 홈쇼핑 등 든든한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어 패션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며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패션부문에서만 연매출 1조 원대를 내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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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사업에서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곳은 삼성물산과 LF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