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프리카TV가 글로벌 인터넷방송 서비스를 출범한다.
아프리카TV는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숲)'의 베타 서비스를 2분기 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 아프리카TV가 2분기 출시하는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숲) 로고. |
숲은 자연 속 숲 생태계처럼 다양한 이들이 언제 어디서든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아프리카TV는 전 세계 사람들이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와 태국어, 중국어(간체자, 번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향후에는 지원 언어를 확대하고 모바일 게임방송 지원 등 인터넷방송을 위한 기능들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프리카TV는 10년 가까이 인터넷방송을 운영해 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플랫폼을 만들고 동남아시아 시장과 e스포츠 분야를 중심으로 숲의 영향력을 키워가기로 했다.
숲은 당분간 기존 아프리카TV와는 별도로 운영된다.
아프리카TV는 3분기부터 기존 아프리카TV 플랫폼의 국내 서비스명도 숲으로 변경하고 로고와 이용자 인터페이스, 도메인, 디자인 등을 차차 통합해 가기로 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