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이앤씨가 고객과 소통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연다.
포스코이앤씨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에 관한 심각성을 현대미술을 통해 전달하고자 서울 강남구 더샵갤러리에서 20일까지 ‘ABC-XYZ 미래의 축’ 미디어아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 미디어아트 'ABC-XYZ 미래의 축' 그림자료. <포스코이앤씨> |
이번 작품은 관객의 동작 흔적을 실시간으로 영상 매체화 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관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아트를 연출했다고 포스코이앤씨는 설명했다.
인터랙티브 아트은 예술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관객을 참여시키는 예술의 한 형태를 말한다. 예를 들어 예술 설치물 위에 관객이 주변을 걸어 다닐 수 있는 방식 등이 포함된다.
ABC-XYZ 미래의 축은 문명의 비약적 발전을 이뤄낸 문자를 소재로 한 미디어 영상이다. ABC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산군의 베이스캠프를 뜻하며 알파벳의 시작을 의미한다.
안나푸르나 여행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3차원 X, Y, Z축 위에 가상의 히말라야를 구현하면서 찰나의 기록을 남기며 살아가는 인간의 삶과 태초의 모습을 간직한 히말라야가 대비되는 모습이 나타난다.
이뿌리 미디어 아티스트는 “지속가능성과 그린라이프를 추구하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갤러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시를 진행하는 것이 뜻깊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의 더샵갤러리는 주거문화전시관으로 지난해 9월 문을 열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공간을 기치로 포스코그룹의 IT(전기전자), 강건재, 스마트홈, 친환경 디자인이 담겨있는 공간이다.
1층에 위치한 이노빌트(INNOVILT) 쇼룸에서는 강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건설자재를 볼 수 있다. 대형 포스아트(PosART) 예술 작품을 통해 철의 품격을 주거공간에서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관람예약을 할 수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