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의 3연임이 확정됐다.
BC카드는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최 대표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차기 대표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 BC카드 > |
최 대표는 지난 2021년 3월2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BC카드의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이후 2023년 3월3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재선임됐다. 임기는 2023년 12월31일까지였다.
이번 임추위에서 단독 대표로 추천되며 사실상 3연임에 성공해 임기를 1년 더 이어가게 됐다.
임추위는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최 대표가 BC카드의 최고경영자(CEO) 경영승계 규정에서 규정하는 자격요건을 충족했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1963년생인 최 대표는 한성고등학교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뉴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고려증권·장기신용은행·삼성증권 등을 거쳐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에프앤자산평가 대표를 역임했다. 에프앤자산평가 대표이사로 재직하다 BC카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BC카드는 2024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 대표의 연임안을 최종 결정한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