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이사(왼쪽 3번째)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 참석한 모습. <한국거래소> |
[비즈니스포스트] 2차전지 관련 자동차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가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50분 기준 케이엔에스 주가는 공모가(2만3천 원)보다 233.48% 상승한 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엔에스는 앞서 11월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64.8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1월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14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청약 증거금은 모두 3조1281억 원이 모였다.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이사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약청약을 진행한 뒤 “기업공개를 통해 단기적으로 생산량 증가를 통한 매출 확대에 주력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2차전지 종합 장비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엔에스는 2006년 설립돼 2차전지 전류차단장치 관련 자동화 장비를 제조하고 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