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700만 원대로 내려갔다.
최근 상승세에 힘입어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1조3천억 달러(약 1703조 원)를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온다.
▲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1조3천억 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8일 오후 4시16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7% 오른 4709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8% 내린 251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24% 하락한 32만91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솔라나(3.92%), 에이다(2.48%), 트론(0.54%), 체인링크(4.41%), 폴리곤(6.90%)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리플(-0.83%), 도지코인(-0.20%)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1조3천억 달러로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알트코인 랠리 확대로 전체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1조3천억 달러로 늘어났다”며 “블록체인 분석업체 K33SMS 11월 공격적 비트코인 축적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 전체 시장가치가 16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며 “루나·테라 사태로 가상화폐 생태계가 붕괴된 2022년 5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전통 시장인 금, 원유 가치 등이 하락하는 것도 가상화폐 상승세에 도움이 됐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