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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

도전정신으로 사업다각화, 투자실력 좋아 슈퍼개미로 불리기도 [2023년]
김동호 기자 qanda@businesspost.co.kr 2023-10-27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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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
▲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

홍재성은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창업주 겸 대표이사 회장이다. 이사회 의장도 겸직하고 있다.

1954년 9월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대학교를 다니다가 중퇴했다.

1981년 미국 패션회사 시르코인터내셔널에 입사해 한국지사장으로 일했다.

1985년 자신의 영문 이름을 따 핸드백 전문 제조회사인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을 세웠다.

2014년 씨에치오리미티드를 흡수합병했으며 2020년 약진통상을 인수해 니트의류 제조사업에 진출했다.

버추얼텍, 바른손에 투자해 큰 차익을 거둘 정도로 투자안목이 뛰어나 한때 슈퍼개미로 불렸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
▲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연결기준 실적.
△2023년 상반기 실적
2023년 상반기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매출 3749억 원을 거뒀다. 2022년 상반기보다 약 30% 감소했다.

영업이익, 순이익 또한 281억 원, 164억 원을 거두며 각각 전년 동기보다 33%, 56%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의류 부문 매출 감소가 큰 영향을 줬다.

매출을 부문별로 보면 핸드백 부문에서 1281억 원(34.17%), 의류 부문에서 2468억 원(65.83%)을 올렸다. 년도 동기 대비 각각 20%, 33%씩 감소했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2020년 약진통상을 인수한 뒤로 매출의 상당 부분을 의류제조 사업에 기대고 있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의류 부문 매출은 2020년 2417억 원(60.01%), 2021년 7495억 원(75.94%), 2022년 6608억 원(67.77%)을 기록했다.

증권업계는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실적 전망을 두고 긍정적 시선을 보냈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고객사의 주문에 따라 제조에 들어가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의류 사업 특성상 전방시장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며 “2022년 4분기부터 바이어들의 재고 이슈로 주문량이 감소해 실적이 악화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연구원은 이어 “2023년 3분기부터 의류부문 수주량이 증가해 2023년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인 실적 회복을 예상한다”며 ”고객사의 생산능력 확보 요청에 따른 인도네시아 공장 증설 효과도 2024년부터 가시화될 것"고 덧붙였다.

△250억 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금융감독원의 공시를 보면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2023년 9월25일 25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종류는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다. 따라서 채권자의 명의는 기재되지 않았다.

자금조달 목적은 채무 상환이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쪽은 전환사채 발행의 이유를 두고 “차입금 상환을 통한 이자 비용 절감”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자회사 약진통상으로부터 2023년 6~8월 사이 빌린 250억 원 가운데 150억 원에 대한 이자율은 4.6%, 100억 원에 대한 이자율은 5%다.

반면 이번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 및 만기이자율은 0%이다. 채권자 쪽은 리픽싱을 통한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주가의 시세차익을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전환가액은 1만2790원, 리픽싱 실시시 최저 조정가액은 1만232원이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이번 사채를 발행하면서 최저 조정가액을 발행 당시 전환가액의 80% 이상으로 제한했다.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9월25일부터 2028년 8월25일까지다.

같은 날 2023년 9월25일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100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도 발행했다.

교환가액은 1만4708원, 교환청구기간은 2023년 10월25일부터 2028년 8월25일까지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쪽은 발행 목적을 두고 “원부자재 매입 외상비용 지급”이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Who Is ?]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
▲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사업장들. 홈페이지 갈무리.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 인수, 호텔사업 진출
금융감독원의 공시자료를 보면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2023년 5월31일 제이에스747에 1000억 원을 대여했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자기자본의 39.14%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번에 대여한 자금으로 제이에스747은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 소유법인인 서울미라마유한회사의 지분 100%를 취득한다.

제이에스747은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블루코브 제1호 일반사모투자신탁과 함께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을 인수하고자 2023년 5월19일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블루코브자산운용이 하얏트호텔 인수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쪽 자본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인수주체를 한남747에서 제이에스747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쪽은 공시를 통해 “금전대여 목적은 제이에스747의 서울미라마 지분 100% 취득을 목적으로 한다”며 “대여금의 출자전환을 통해 제이에스747의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의 총 인수대금은 7300억 원이다. 이 중 부채가 3500억 원으로 실질적인 인수대금은 380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일각에서는 거액의 부채를 안고 있는 하얏트호텔 인수를 두고 무리한 투자라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약진통상 인수, 의류 사업 진출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2020년 8월25일 칼라일그로쓰코리아와 조용로 전 약진통상 대표이사로부터 니트의류 제조회사 약진통상 지분 100%를 142억 원에 인수했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이를 통해 기존 핸드백 제조사업 외 의류 제조사업에 진출했다.

약진통상은 1978년 설립돼 니트의류 등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다. 주요 고객사로 GAP, 월마트 등이 있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쪽은 약진통상 취득 목적을 두고 “경영권 확보 및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약진통상 인수 계약에는 풋옵션, 콜옵션 계약도 함께 체결됐다.

대상 주식은 약진통상 보유 미시간벤쳐캐피탈 주식 50만 주(25%)다.

행사기간은 2021년 2월1일부터 2021년 3월15일까지다. 행사가액은 2020년 12월31일 미시간벤처캐피탈의 1주당 주식가치를 기준으로 한다.

△아들 홍종훈 상무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2020년 홍재성의 장남 홍종훈 상무이사가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세 경영의 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된다.

홍종훈(1983년생) 부사장은 2020년 12월31일 기준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주식 279만4033주(20.95%)를 들고 있는 2대 주주다. 부친 홍재성과 지분 차이도 2.96%포인트에 불과하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를 졸업하고 2012년 삼성 SDI 미국법인, 2014년 게스 핸드백 등에서 근무했다.

2004년부터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등기이사직을 맡았다. 이후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상무이사를 거쳐 2020년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걸어온 길
1985년 핸드백 제조회사로 설립됐다.

1987년 주식회사로 법인 전환했다.

1993년 중국 옌타이(YENTAI)에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2003년 JS디자인 연구소를 설립했고, 같은 해 중국 청도(QINGDAO)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2009년 일본의 Two and One(MU SPORTS JAPAN 본사) 법인을 인수하면서 골프웨어 브랜드 사업을 시작했다.

2010년 자카르타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2014년 베트남 현지법인 JS VINA LTD를 설립했다. 같은 해 핸드백 제조회사 씨에치오리미티드를 흡수합병하면서 몸집을 불렸다.

201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2017년 자카르타에 신공장을 세웠다.

2017년 중국 청도 공장의 생산라인을 중단, 2018년에는 현지 법인을 청산완료했다.

2018년 2월 캄보디아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2018년 5월 중국 둥관(Dongguan)에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이듬해인 2019년 1월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 JS CORP BOYOLALI INDONESIA를 설립했다.

2019년 2월 중국 둥관 공장의 생산라인을 중단했다. 이후 2019년 둥관 법인도 청산했다.

2020년 8월 약진통상 지분 100%를 인수했다.

2020년 12월 자체 브랜드 로에카(LOEKA)를 론칭했다.

2021년 9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
▲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가운데)이 2016년 2월4일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유가증권시장 신규장장 기념식에서 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왼쪽 두 번째)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홍재성은 2020년 약진통상 인수를 통해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사업다각화에 성공했다.

실제 약진통상의 의류 제조사업은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핵심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전체 매출에서 의류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인수 직후인 2020년 60.01%에서 2023년 상반기 65.83%로 증가했다.

다만 2023년 상반기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매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0%, 33%씩 줄어들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미국 바이어 쪽의 재고축소 정책의 영향 탓이다.

홍재성은 이를 신규 바이어 확보와 사업다각화 등을 통해 돌파하고 한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2020년 약진통상 인수 후 신규바이어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았다. 이에 콜스, 포에버21 등의 신규바이어를 확보했으며 2023년에는 신규바이어의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별도로 홍재성은 제조자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이 아닌 자체 브랜드 개발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2020년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자체 핸드백 브랜드 로에카(LOEKA)를 론칭하고, 크로스백 숄더백 등 다양한 제품을 온라인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2023년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을 인수했다. 사업다각화의 일환이다.

애초 하얏트호텔 인수계약은 중도금 납입시 호텔 소유권 등을 이전하는 것을 내용으로 했다. 이에 약 2천억 원의 대금이 남았음에도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의 경영권, 소유권 등을 취득했다.

업계에서는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남산 하얏트호텔 인수를 두고 자본상황을 고려치 않은 무리한 행보로 보는 시선이 있다.

홍재성이 하얏트호텔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지 주목받고 있다.

◆ 평가

약진통상을 인수함으로써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사업을 다각화해낸 것으로 평가된다.

도전정신이 강한 인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무리라고 했으나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 인수를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투자실력이 뛰어난 인물로도 알려졌다. 이에 '슈퍼개미'라 불리기도 했다.

서울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모교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GS 오너일가의 허명수 전 부회장(49기)이 5억 원을 기부할 때 홍재성(49기)이 2억 원을 기부했다고 경복고 동창회가 알린 적이 있다.

또한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사외이사인 최종하씨(1955년생)와 주영섭씨(1956년생) 등은 모두 경복고등학교 출신이다.

사건사고
[Who Is ?]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
▲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왼쪽 세 번째)이 2015년 3월12일 서울 송파구 상공회관에서 송파포럼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송파구상공회>
△적대적 인수합병 논란
2008년 1월2일 홍재성은 60억 원을 들여 IT기업 ‘버추얼텍’의 주식 14.62%를 매입했다. 이로써 홍재성은 버추얼텍 주식 357만2602주(27.50%)를 보유해 버추얼텍 최대주주에 올랐다.

홍재성은 지분매입 목적을 ‘경영참여’라고 밝혔다. 그는 "오랫동안 버추얼텍 주식을 보유해 왔으며 최근 경영진이 회사 경영에 관심이 없다고 여겨 버추얼텍 주식을 매집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버추얼텍의 최대주주는 바른손이었는데 홍재성은 소액주주들과 연합해 경영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결국 최대주주에 올라 경영권 참여에 성공했다.

이후 홍재성과 서지현 버추얼텍 대표이사는 각각 버추얼텍 지분을 확대하며 경영권 확보 경쟁에 나섰다. 2008년 1월에만 최대주주가 3번 변경됐다.

서 대표는 2008년 1월16일 버추얼텍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당시 그가 보유한 지분은 14.74%였지만 이전 최대주주였던 바른손이 서 대표의 우호세력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1주일도 채 못가 2008년 1월21일 홍재성이 지분율을 29.71%로 늘리며 다시 버추얼텍 최대주주에 올랐다.

일련의 과정은 홍재성이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회장이 아닌 개인투자자로서 벌인 것이다.

이에 홍재성의 행동을 두고 ‘슈퍼개미의 반란’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이후 2009년 홍재성은 버추얼텍 지분을 매각해 큰 차익을 얻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
▲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1년 3월15일 수출입은행의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 현판식 제막식에서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왼쪽 세 번째)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로 이전해 새로 문을 열었다. <연합뉴스>
1981~1984년 미국 패션회사 시르코인터내셔널에서 한국지사장을 맡았다.

1985년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을 창업, 대표이사 회장이 됐다.

2002년 서울 송파구상공회 초대 회장을 맡았다.

2013~2021년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지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최고산업전략과정 총동문회 동창회 17대 회장도 맡고 있다.

◆ 학력

서울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울예술대학교를 중퇴했다.

이후 2008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최고산업전략과정(AIP, 40기)을 수료했다.

2009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서 최고지도자 인문학과정을 마쳤다.

2018년 고려대학교 미래성장최고지도자과정(FELP, 8기)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김계순씨와 혼인해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아들 홍종훈씨(1983년생)는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부사장이다. 대한상공회의소의 감사직도 맡고 있다.

홍종훈씨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제이에스코퍼레이션에서 어떤 직책도 맡고 있지 않다.

2023년 6월30일 기준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주식을 부인 김계순씨가 49만5000주(3.71%), 아들 홍종훈씨가 279만4033주(20.95%), 딸 홍송희씨가 151만2500주(11.34%) 들고 있다.

홍종훈 부사장의 자녀이자 홍재성 회장의 손주인 홍유주(2014년생)양, 홍지호(2018년생)군도 각각 5만2000주(0.39%)씩 들고 있다.

홍재성을 제외한 이들 5인의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주식 총합은 490만5533주(36.78%)다. 이는 2023년 10월23일 종가(1만1400원) 기준 559억2307만 원의 가치를 지닌다.

◆ 상훈

2005년 국가경제 발전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15년 고용창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기타

2023년 상반기 홍재성의 보수는 5억 원 미만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홍재성은 아들 홍종훈 부사장, 김상준 전 사장 등과 함께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등기이사로 합쳐 6억3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 전 사장은 2023년 1월31일 사임했다.

앞서 2021년 홍재성은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회장으로서 5억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당시 아들 홍종훈 부사장은 8억5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홍재성은 2023년 6월30일 기준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주식 318만8301주(23.91%)를 들고 있다. 이는 2023년 10월23일 종가(1만1400원) 기준 363억4663만 원의 가치를 가진다.

어록
[Who Is ?]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
▲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아랫줄 맨 왼쪽)이 2015년 9월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9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회의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1985년 창립 이래 지난 30년간 내실 경영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무차입 구조의 재무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초우량 기업을 지향해 왔다.”

“국내외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대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과 현지 근로자들의 인권과 복지에 힘 쏟고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쌓아 올린 상호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향한 일류상품 제조수출 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도 창립 이래 변하지 않는 신념인 원칙을 지키는 기업으로서 젊음과 도전정신을 자산으로 지속성장과 상생경영을 통해 고객 주주 협력사 및 소속 임직원 등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계속 정진하겠다.” (2023/10,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홈페이지 CEO 인사말에서)

“2002년 송파포럼을 설립하는데 주체가 돼 초대 회장을 역임했던 경험이 있는데 6대 회장직을 다시 맡게 돼 부담되고 마음이 무겁다. 부족하지만 온 힘을 다해 송파포럼 발전에 전력을 다하겠다.”

“송파포럼을 빠른 시일 내 공익사단법인으로 등록해 초심으로 돌아가서 공익과 지역사회봉사에 우선순위를 두고 경제, 사회, 문화 등 생활 분야에서 오피니언 리더들과 포럼회원들이 유기적 커뮤니티를 형성해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

“2002년 송파구상공회를 설립해 초대회장부터 4대회장직을 맡아 봉사한 결과 전국에서도 모범이 되는 상공회로 성장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 송파포럼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하겠다.” (2021/03/30, 제55차 송파포럼 6대 회장 취임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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