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반값 생굴’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10월26일부터 11월1일까지 남해안 생굴(25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4750원에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 이마트가 남해안 생굴(25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475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
이번 행사는 이마트와 해양수산부, 통영 굴수하식수협이 손잡고 마련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일주일 판매량 기준으로 최대 물량인 60톤의 생굴을 확보했다. 생굴 시즌이 시작되는 10월 중순 일주일 판매 물량이 20톤 가량인 것을 생각하면 3배 물량을 준비한 셈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한국 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 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10월 굴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굴 주요 생산지인 경남 진해만에서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발생해 굴 폐사가 크게 증가했다.
문부성 이마트 굴 바이어는 “이마트가 30년 동안 이어온 매입 노하우를 총동원해 생굴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했고 반값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신선함은 물론 안전하고 맛있는 생굴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