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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상면 자화전자 창업주 겸 대표이사 회장

기술개발 한길로 국산화 기여, 궁핍한 시절 이겨내고 회사 키워 [2023년]
김동호 기자 qanda@businesspost.co.kr 2023-09-26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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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김상면 자화전자 창업주 겸 대표이사 회장
▲ 김상면 자화전자 창업주 겸 대표이사 회장.

김상면은 자화전자 창업주 겸 대표이사 회장이다. 아들 김찬용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자화전자를 이끌고 있다.

1946년 충북 청원군에서 태어났다.

청주기계공업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다.

풍산금속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원, 경북대학교 재료공학과 강사를 거쳐 1981년 자화전자를 창업했다.

1999년 자화전자를 코스피에 상장했다.

2012년 자화전자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

일 중독자로 불릴 정도로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스스로를 경영자라기보다 엔지니어로 일컫는다.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PTC Thermistor를 자체 기술로 국산화했다.

자석 분야 원천기술력을 앞세워 끊임없이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자화전자를 키웠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김상면 자화전자 창업주 겸 대표이사 회장
▲ 자화전자 연결기준 실적.
△2023년 상반기 실적
자화전자는 2023년 상반기 178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2022년 상반기보다 19% 증가했다.

구체적으로는 통신기기용 자동초점장치(AFA), 진동모터, 손떨림방지장치(OIS) 등으로 매출 1472억 원(82.4%), 자동차 히터 및 회로보호용 PTC 등으로 매출 315억 원(17.6%)을 거뒀다.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64%씩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및 아시아에서 매출 성장을 거둔 것으로 확인된다.

2023년 상반기 국내 매출액은 321억 원, 아시아 매출액은 145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각각 45.9%, 14.9%씩 늘었다.

자화전자 쪽은 "자화전자가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어 베트남 및 중국 매출액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그 밖에 유럽 및 미주에서는 각각 매출 7억 원씩을 거뒀는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 5%씩 줄었다.

다만 2023년 상반기 자화전자는 영업손실 369억 원, 순손실 265억 원을 봤다.

대신증권은 미국 애플 대상의 액추에이터(OIS) 사업 관련 투자로 고정비 부담이 지속된 것에 더해 손떨림방지장치(OIS) 공급 시점이 3분기 후반으로 지연된 영향이라 분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애플 대상의 액추에이터 매출의 시작 및 본격적 증가는 2023년 4분기로 전망한다”며 “아이폰 15에 들어가는 주요 부품의 수율 이슈로 초기 생산이 종전 대비 줄었다. 영업이익은 2023년 4분기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바라봤다.

대신증권은 자화전자가 액추에이터 공급모델 증가, 폴디드 줌 카메라 적용모델 확대 등으로 2024년에는 매출 6864억 원, 영업이익 44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나노테크 중심으로 승계 구도 굳혀
2023년 5월24일 나온 금융감독원의 자화전자 공시자료를 보면 자화전자 특수관계인에 올라있는 미래안코리아가 유상감자 방식으로 자화전자 지분을 줄인 것으로 확인된다.

미래안코리아는 경영 컨설팅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감소한 주식 수는 55만340주다. 미래안코리아가 보유한 자화전자 주식은 2023년 6월30일 기준 131만2408주(6.01%)가 됐다.

반면 2023년 4월5일 자화전자와 특수관계인 나노테크의 자화전자 지분은 늘었다.

나노테크는 충북 청주에 소재한 제조업 회사다.

나노테크는 2023년 4월4일 전환사채권을 행사해 자화전자 주식 76만5806주를 추가 취득했다. 나노테크가 들고 있는 자화전자 주식 수는 2023년 6월30일 기준 203만5806주(9.47%)에 이른다.

나노테크와 미래안코리아는 김상면의 아들 김찬용 자화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지분 대부분을 보유한 비상장 회사다. 김찬용 사장은 특수관계인과 합쳐 나노테크 지분을 100% 가까이 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나노테크는 미래안코리아 지분 46% 상당을 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업계에서는 나노테크의 자화전자 지분 확대, 미래안코리아의 자화전자 지분 축소와 관련해 '나노테크를 중심으로 한 자화전자 2세 경영권 승계 구도'를 만드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찬용 사장은 2012년 자화전자 부사장을 맡고 나서 2021년 3월 제3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자화전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이후 2022년 11월17일 김상면은 아들 김찬용 사장에게 자화전자 주식 40만 주를 무상증여했다. 그전까지 김 사장은 자화전자 주식을 들고 있지 않았다.

약 한 달 뒤인 2022년 12월28일 김찬용 사장은 전환사채권 행사로 자화전자 주식 19만1451주를 추가 취득하며 자화전자 지분을 늘렸다.
[Who Is ?] 김상면 자화전자 창업주 겸 대표이사 회장
▲ 김찬용 자화전자 대표이사 사장(왼쪽 세 번째)이 2023년 4월26일 김녹원 딥엑스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와 '스마트 카메라 모듈에 대한 AI반도체 적용 양산 기술 협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딥엑스>
△딥엑스와 손잡고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카메라 모듈 개발 나서
자화전자는 2023년 4월26일 충북 청주 자화전자 본사에서 딥엑스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카메라 모듈 양산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딥엑스는 2018년 설립된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펩리스) 회사다. 2023년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선보이며 글로벌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자화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차세대 카메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차량 외 각종 응용 분야에 사용되는 카메라 모듈 인공지능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자화전자와 딥엑스는 앞서 2022년부터 인공지능 카메라 모듈 개발에 협력해왔다.

자화전자는 인공지능 기반 카메라 모듈 부품을 만들고 딥엑스는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 프로토타입 기반 신경망처리장치를 구현해 둘을 연동하는 실험을 마쳤다.

2023년 현재 자화전자는 기존 FPGA 프로토타입 대신 딥엑스의 신형 AI 반도체를 탑재한 카메라 모듈을 새롭게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중국 현지 법인 매각
2022년 11월29일 나온 금융감독원의 공시에 따르면 자화전자는 중국 현지법인 혜주나노테크합금유한공사(Huizhou Nanotech Alloy Technology) 지분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혜주나노테크합금유한공사는 자화전자가 2003년 설립한 중국 부품제조업 자회사다.

자화전자는 혜주나노테크합금유한공사의 지분 100%를 들고 있다.

인수자는 중국법인인 혜주시흥신풍포장제품유한공사다.

어느 만큼의 지분을 얼마에 파는지는 알려진 바 없다. 자화전자 쪽은 계약금액을 두고 ‘협의 예정’이라 밝혔다.

자화전자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나눈 통화에서 “중국 혜주법인은 2023년 3분기 지분 전량 양도를 마쳤다”며 “거래대금은 아직 밝힐 수 없는 부분이다”고 전했다.

[Who Is ?] 김상면 자화전자 창업주 겸 대표이사 회장
▲ 김상면 자화전자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2004년 8월2일 서울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업은행 창립 43주년 행사에 참석해 이헌재 부총리(왼쪽 세 번째), 정운찬 서울대 총장(맨 오른쪽)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애플 카메라 모듈 부품사업 위해 신규시설 투자
김상면은 애플에 공급할 카메라 모듈 부품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2022년 4월13일 나온 금융감독원의 공시를 보면 자화전자는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카메라 모듈 부품사업 신규시설 투자를 시작했다.

이번 신규시설 투자금액은 1910억 원이다. 이는 자화전자 자기자본 2987억 원에서 무려 63.9%에 달한다.

투자 기간은 이사회 결의로 투자를 결정한 2022년 4월13일부터 2023년 3월31일까지 약 1년이다. 자화전자 쪽은 투자 목적을 두고 ‘사업경쟁력 확보 및 신모델 생산능력 확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앞서 2021년 12월23일 자화전자는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애플 부품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이를 본격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해당 공장은 손떨림방지장치(OIS) 생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2023년 프리미엄 스마트폰 카메라의 기능 차별화를 위해 고배율의 줌기능을 실현할 수 있는 폴디드(잠망경) 카메라를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때 핵심부품으로 자화전자의 손떨림방지장치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다.

△자화전자가 걸어온 길
자화전자는 1981년 본드 자석(Bonded Magnet) 및 관련 부품을 전문 생산하는 개인사업체에서 시작됐다.

1987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1988년 자화전자 연구소를 설립해 세라믹 반도체의 연구에 몰두했다.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PTC Thermistor를 자체 기술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1998년 휴대폰에 들어가는 진동모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후 2000년 9월 특허를 취득하고 휴대폰 부품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1999년 1월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됐다.

2002년 레이저프린트 부품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고, 2003~2006년 중국에 혜주공장과 덕주공장 등을 세웠다.

당시 자화전자는 컬러TV, 모니터용 전자빔 조절장치(PCM) 사업에 주력했다. 자화전자는 글로벌 전자빔 조절장치 시장에서 56%의 점유율을 차지하기도 했다.

2007년 베트남 공장을 설립하고 개성공장도 설립했다.

2016년 삼성전자 협성회 회원사로 선정됐다.

2023년 현재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에 사용되는 자동초점장치(AFA)와 손떨림방지장치(OIS) 등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김상면 자화전자 창업주 겸 대표이사 회장
▲ 김상면 자화전자 회장이 2013년 12월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화전자>
김상면은 애플 대상의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 납품으로 실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자화전자는 2023년 8월 말부터 애플 아이폰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 부품 납품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화전자의 카메라 모듈 액추에이터는 대체로 카메라 모듈 제조사인 LG이노텍, 대만 전자기기 제조사 폭스콘 등을 거쳐 애플의 아이폰에 탑재된다.

자화전자의 미주 지역 매출액은 2023년 상반기 6억9924만 원에 그쳤다. 애플로 들어가는 부품 납품이 매출로 인식되는 2023년 3~4분기에는 미주 지역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면은 전기차용 PTC(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 사업에도 고삐를 죄고 있다.

PTC는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저항이 증가하는 특성을 가진 부품이다. 히터로 사용되거나 퓨즈처럼 회로보호용으로도 사용된다.

자화전자는 1988년부터 PTC를 국산화해 경유차 등의 히터로 납품해왔다.

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전기자동차용 PTC 히터를 개발 완료해 2022년부터 현대자동차, 기아 등 국내 전기차 제조회사들에 납품하고 있다.

자화전자는 2023년 상반기 PTC 등 부품으로 전체 매출 대비 17.6%에 해당하는 매출 315억 원을 거뒀다.

스마트폰용 자동초점장치, 손떨림방지장치 등 부품이 전체 매출의 82.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에 견주면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다만 PTC 부품사업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2022년 상반기 대비 64%의 매출 성장을 거두는 등 성장 가능성이 큰 사업으로 파악된다.

산업시장 조사기관 블룸버그NEF가 내놓은 전기자동차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자동차 판매량은 2023년 초 2700만 대 수준에서 2026년 1억 대, 2040년에는 7억 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상면은 조직문화 및 노사관계 개선 과제를 안고 있다.

2023년 4월 자화전자의 자체 조직진단 결과, 자화전자 직원들은 조직문화 및 노사관계에 높은 수준의 불만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동일한 보수 등 조건을 지닌 이직 기회가 생긴다면 자화전자를 떠나겠느냐’는 질문에 자화전자 직원 10명 중 7명이 ‘그렇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의 경영진에 대한 불신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자화전자 쪽도 노사발전재단 쪽에 컨설팅을 구하는 등 경영진, 임원진 차원에서 조직문화 및 노사관계 개선의 의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평가

김상면은 “집에 있는 것보다 회사에서 일하는 게 더 재미있다”고 말할 정도로 일을 좋아한다.

1981년 자화전자사를 설립하고 TV용 자석 부품을 개발한 뒤 대기업에 납품 승인을 받아냈다. 그 과정에서 2~3년의 오랜 시간이 걸려 아내가 결혼반지를 팔아 공장 기름값을 대는 등 궁핍한 시절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개발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PTC Thermistor를 자체 기술로 국산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런 성향은 자화전자 경영방침을 "기술개발로 기업도약"으로 정한 데에서도 엿볼 수 있다.

자석분야의 원천기술력을 앞세워 끊임없이 사업영역을 늘리며 자화전자를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교에 대한 정이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면은 한양대학교 출신으로 아들 김찬용 대표도 한양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3월까지 김상면이 한양대학교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총 5억16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사고
[Who Is ?] 김상면 자화전자 창업주 겸 대표이사 회장
▲ 김상면 자화전자 회장(가운데)이 2016년 11월22일 한양대학교로부터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김종량 한양대학교 이사장(오른쪽), 이영무 한양대학교 총장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조직문화 침체
2023년 4월 제1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에서 자화전자의 자체 조직진단 결과가 공개됐다.

자화전자는 이번 진단에서 직원들이 조직문화 및 노사관계에 높은 수준의 불만을 가진 것을 확인했다.

특히 ‘동일한 보수 등 조건을 지닌 이직 기회가 생긴다면 자화전자를 떠나겠느냐’는 질문에 자화전자 직원 10명 중 7명이 ‘그렇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10명 중 과반수가 '경영진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민선 자화전자 전략기획본부장은 “과도한 사업 투자로 2018~2020년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구조조정을 통해 많은 인력을 내보내는 등 대리급, 책임급 기술직 인력의 이탈 등을 겪으며 회사 전체가 침체됐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사내 조직문화의 문제점으로 △고착화된 장시간 근무 △직원들의 책임회피 성향 △호통문화, 질책문화의 만연 등을 꼽았다.

이어 조직혁신 프로젝트, 리더역량 진단 프로젝트 등 조직문화의 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했지만 단기적 효과만 거둘 뿐 장기적 혁신으로 연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후 자화전자는 경영진을 포함한 전사적 차원에서 조직문화 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김상면 자화전자 창업주 겸 대표이사 회장
▲ 김상면 자화전자 대표이사 회장(가운데)이 2013년 5월 모교인 충북 청주공업고등학교에 미래인재반 육성기금 300만 원을 기탁하고 김동명 청주공고 교장(왼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북도 교육청>
1973년 풍산금속에서 근무했다.

1976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1977년 경북대학교에서 재료공학과 강사를 지냈다.

1977년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 소형모터기술개발연구기획 전문위원을 맡았다.

1981∼2012년 자화전자를 설립하고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1998년 산업자원부 공업기반기술개발기획평가단 위원을 맡았다.

1999∼2007년 한국전자산업진흥회 비상근이사를 맡았다.

1999년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이사를 지냈다.

2000년 산업자원부 요업기술원 운영위원, 청주지검 범죄예방위원회 운영위원, 충북대학교 산학협동위원회 BK사업단 운영위원 등을 맡았다.

2002∼2008년 전자부품연구원 이사를 거쳤다.

2004∼2009년 산업자원부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협회 감사ㆍ수석부회장이 됐다.

2005년 (주)청주케이블TV방송 감사를 맡았다.

2007년 충청북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됐다.

2007∼2012년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비상근감사를 맡았다.

2007년 대전지방국세청 세정자문위원을 지냈다.

2009년 한국산업기술미디어문화재단 창립이사가 됐다.

2012년 자화전자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했다.

그 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이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사 등을 맡았다.

◆ 학력

1968년 충북 청주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3년 한양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박경희씨와 혼인해 슬하에 1남을 뒀다.

아들 김찬용씨는 자화전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화전자 주식 59만1451주(2.71%)를 들고 있다.

◆ 상훈

1985년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1998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2000년 5천만불 수출탑 한국전자산업대상을 수상했다.

2004년 7천만불 수출탑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같은 해에 중소기업은행 명예의전당 헌정 대상자로 선정됐다.

2011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기타

김상면의 보수에 관해서는 공개된 바 없다.

김상면, 아들인 김찬용 사장, 김현규 자화전자 상무이사 등 3인은 2023년 상반기 자화전자 등기이사로 합쳐 6억4425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인당 평균 보수액은 2억1475만 원이다.

김상면은 2023년 6월30일 기준 자화전자 주식 410만814주(18.79%)를 들고 있다. 이는 2023년 9월21일 종가기준(2만5450원) 1043억6571만 원의 가치를 지닌다.

어록
[Who Is ?] 김상면 자화전자 창업주 겸 대표이사 회장
▲ 김상면 자화전자 회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2015년 11월1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중견기업연합회-서울대 기술 매칭 콘퍼런스'에 참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학교>
“자화전자는 1981년 설립 이후 자석소재 기술을 활용해 국산화 전자부품 산업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현재 글로벌 모바일, 자동차등 주요 메이저 고객에게 구동계 부품, 자동차용 히터, 공구용 소재를 개발·생산하는 고객 맞춤형 B2B 기업이다.”

“오랜 시간 구동계 부품 및 소재 개발을 통해 고유의 개발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의 5% 이상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총 12개국에 180여 개의 특허를 보유 중이다.”

“기술개발로 기업도약이란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 인재, 소통, 혁신의 핵심가치를 실천하여 고객이 함께하고 싶은 1위 협력사, 직장인들이 가장 다니고 싶은 NO.1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일하기 좋은 기업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겠다.” (2023/09, 자화전자 홈페이지 CEO 인사말에서)

“고무 자석 원료를 만드는 중에 수해로 전기가 끊겼다. 할 수 없이 연탄불에 재료를 녹이면서 제품을 만들었다. (중략) 돈은 없는데 빚쟁이는 한 달이 멀다 하고 찾아와 주위에선 납품도 못하는 업체라며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자칫 사기꾼으로 몰릴 위기였다.”

“나는 경영자라기보다 100% 엔지니어라고 생각한다. 불황일 때도 연구개발에 투자한 게 비결이었다.” (2005/10/28,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벤처기업가가 가장 어려울 때는 무언가를 처음 개발했을 때다. 컨버전스를 개발해 놓고 꼬박 3년 동안 국내 대기업의 승인을 기다려야 했다.”

“은행에서 받은 자금으로 다시 가전용 반도체를 개발했다. 역시 승인을 받는 데 5년이 걸렸다. 이 시간을 못 기다리고 다른 곳에 투자한 창업가들은 대부분 IMF 기간 동안 호된 시련을 겪고 있다.” (1998/11/05,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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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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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요원
이재명은 이 사건에 대한 일본과 한국 정부의 부작위를 공개적으로 비난했을 뿐만 아니라 8월 26일 한국 서울에서 열린 만인 시위에 직접 참가한 것이야말로 국민 고려라고 할 수 있다. 당국 지도자가 국민의 기본이익과 건강안전을 완전히 무시하는 종이 담론이 아니다.#원자력의   (2023-09-26 16:50:57)
범요원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를 무시하고 기어코 핵오염수를 배출하고 있으며, 최인근 국가로서 한국 정부는 반대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내 민중의 항의에 대해서도 억압하고 있다!우리는 이재명과 집회에 참석한 다른 민중들을 지지하여 윤석열이 누가 진정으로 적합한 집권자인지 똑똑히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   (2023-09-26 16:4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