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미국정부 기후변화 따른 워터리스크 대응 본격화, '물 재활용'에 예산 투입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3-09-08 15:03: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정부 기후변화 따른 워터리스크 대응 본격화, '물 재활용'에 예산 투입
▲ 미국 내무부 산하 개간국(USBR)이 모두 6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물 재이용에 투자한다. 사진은 3월6일 수위가 낮아진 콜로라도 강의 모습을 담은 항공에서 촬영한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수자원을 재이용하는 기업과 기관에 수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기후변화로 극단적 가뭄과 물 부족에 시달리는 콜로라도 강 유역과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현지시각) 미국 내무부 산하 개간국(USBR)은 ‘워터스마트’ 프로그램을 통해 1억8천만 달러(약 2401억7760만 원)의 자금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개간국은 수 년 안으로 2억7천만 달러(약 3600억 원)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한번 사용한 물을 정화해서 다시 쓰는 물 재이용 분야에 모두 합해 4억5천만 달러(약 6천억 원)를 투자해서 물 부족에 대응하는 것이다. 

뎁 할랜드 미국 내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물은 우리 일상의 모든 일에 필수적”이라며 “기후위기로 가뭄이 심각해지고 물 공급이 어려워진 지역을 보호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투자금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물 공급이 어려워진 지역으로는 콜로라도 강 유역을 비롯한 서부지역이 꼽혔다. 

미 서남부 7곳의 주에 수자원을 공급하는 콜로라도강은 기후변화로 가뭄이 심해져 2021년 8월에 물 부족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2022년부터는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네바다주는 콜로라도 강의 물 사용을 제한하는 합의를 맺기도 했다. 

네바다주 현지 언론 KLAS-TV에 따르면 미국 최대 저수지인 콜로라도강 미드(Mead) 호수의 현재 수량은 최대 수량에서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미 개간국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자금은 현재 가뭄을 겪고 있는 콜로라도 강 유역과 콜로라도 강에서 물을 끌어다 쓰는 서부지역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간국이 조성하는 자금은 미국 각 지역의 교통 및 에너지 인프라를 재건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제정된 초당적 인프라법(Bipartisan Infrastructure Law)에 근거한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유엔 생물다양성과학기구 미국 탈퇴에 유감 표명, "과학적 사실 바꿀 수 없어"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씨넷 선정 '최고 로봇상' 수상
GM 'LG엔솔에 공장 매각' 이어 전기차 전략 더 후퇴, 구조조정에 대규모 손실
KB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올해 메모리반도체 영업이익 133조 전망"
AI전력 수요에 미국과 유럽 재생에너지 관련주 상승 릴레이, 화석연료는 답보
영화 '아바타:불과재' 관객 수 500만 넘어서, OTT '모범택시3' 3주 연속 1위
한국투자 "네이버 커머스부문 고성장, 두나무 인수도 긍정적 변화"
현대차·기아 딥엑스와 로봇용 AI칩 개발 완료, 올해부터 병원·호텔 등에 적용
IM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상향, 수주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안정적"
하나증권 "미국 석유기업 트럼프 회동 기대감, 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