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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데스크리포트 9월] 주택시장 반등 조짐, 건설사들 알짜 도시정비 혈전 예고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9/20230904083215_262371.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8월31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들의 모습.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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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에 온기가 퍼져나가는 등 주택시장 반등 조짐이 감지되는 가운데 전국 준공후 미분양 물량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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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도 움츠러든 주택사업의 기지개를 펴려고 한다. 가을부터 도시정비시장에서 큰 장이 예고되는 가운데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 상위권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한 건설사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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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드디어’ 반전한 주택지표, 악성 미분양 감소</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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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며 건설업계 전반의 부담으로 여겨지는 준공후 미분양 물량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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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8월31일 발표한 7월 주택 통계에서 전국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9041가구로 전월(6월) 대비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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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후 미분양은 작년 10월 7077가구 이후 8개월 연속 증가해 올해 6월 9399가구까지 늘었다. 1만 가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왔으나 일단 1만 가구를 목전에 두고 하락 반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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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준공후 미분양이 437가구(이하 전월 484가구), 인천이 673가구(677가구), 경기가 711가구(831가구)로 집계돼 수도권의 준공후 미분양이 전월 1992가구에서 1821가구로 8.6% 감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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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강북구에서 10가구, 강서구에서 33가구, 강동구에서 4가구 준공후 미분양 물량이 해소됐다. 인천은 중구(3가구)와 서구(4가구), 미추홀구(1가구)에서 준공후 미분양이 줄었으나 연수구(4가구)는 오히려 늘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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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남양주시(112가구)에서 준공후 미분양이 대폭 감소했고 성남시(6가구), 의정부시(2가구)도 준공후 미분양이 감소하는 모습이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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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의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 7407가구에서 7220가구로 2.5% 줄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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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92가구)를 비롯해 경북 김천(88가구), 경북 경산(15가구) 등이 준공후 미분양을 해소했다. 반면 충북 보은(59가구), 전남 여수(13가구) 등은 준공후 미분양 물량이 증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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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물량이 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는 데다 준공후 미분양도 줄어들면서 건설사들이 상반기에 신중했던 분양에 다시 적극적으로 나설 조짐을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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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3만3477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작년 9월 분양물량 1만4793가구와 비교하면 2배를 넘는 수준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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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9월 분양물량이 없었던 서울에서만 경기·인천을 합친 것보다 많은 1만95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경기 6251가구, 인천 3173가구를 포함하면 수도권에서만 1만9519가구가 분양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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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도시정비 알짜사업장서 혈전 예고</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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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에 온기가 감지되고 정부의 규제완화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건설사들은 도시정비 주요 사업지를 놓고 경쟁의 고삐를 죌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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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물산은 8월23일 맞춤형 주거공간인 ‘래미안 더 넥스트’를 발표하면서 여의도·성수·압구정 등 도시정비 시장 공략 의지를 드러냈다. 주택사업에 소극적이던 삼성물산의 태도 변화가 시장에 가져올 여파에 관심이 모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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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여의도 한양아파트와 공작아파트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수주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양아파트는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공작아파트는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물산이 다크호스로 떠오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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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4구역도 삼성물산의 참여로 경쟁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수주를 위해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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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대우건설과 갈등을 겪고 있는 한남2구역 시공사 재선정에 참여 요청을 받은 것으로도 전해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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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1구역 수주전도 시장의 관심사다. 일찌감치 GS건설이 수주를 위해 기반을 다져놓은 가운데 최근 흔들리는 자이 브랜드에 삼성물산이 래미안 브랜드 강화로 도전장을 내는 모양새이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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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의 계절을 겪고 있는 GS건설은 노량진1구역뿐 아니라 도시정비 사업 곳곳에 변수를 일으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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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올들어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으나 공사비 문제로 시공권이 해지됐다. 이후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 두산건설 등이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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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대우건설 등과 컨소시엄으로 수주한 성남 산성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도 잃어버릴 위기에 놓여있다. 다만 조합이 새로운 시공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사비 재협상을 통해 시공권을 유지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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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송파 가락프라자 재건축 사업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격돌할 것으로 전망되고 미아2구역 재개발 사업도 눈독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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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뉴타운 중에서도 최고의 입지로 꼽히는 한남5구역은 DL이앤씨의 수주 의지가 강한 상황에서 삼성물산과 GS건설도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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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선정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개포주공5단지와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한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수주전에도 관심이 모인다. 아직 개포택지지구 재건축사업에 깃발을 꼽지 못한 포스코이앤씨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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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데스크리포트 9월] 주택시장 반등 조짐, 건설사들 알짜 도시정비 혈전 예고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8/20230827164409_128678.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6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원희룡</a> 국토교통부 장관이 8월2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검단아파트 사고 및 GS건설 현장 점검 결과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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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GS건설 영업정지 “정신 차리라는 신호”</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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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시공사인 GS건설에게 최고 수위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예고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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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8월27일 사고와 관련해 부실시공 관련 사항을 규정한 건설산업기본법 제82조에 따라 장관 직권으로 영업정지 8개월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사고로서 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처분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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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같은 법에 따라 품질 검사와 안전전검을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서울시에 추가로 영업정지 2개월을 요청한다는 계획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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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영업정지를 과징금으로 갈음할 수 없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히며 강력한 제재 의지를 나타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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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7월 초 국토교통부가 사고 조사결과를 발표한 직후 전면 재시공을 발표하며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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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아파트 이외에 GS건설의 부실시공은 드러나지 않았다. GS건설이 전국 아파트 건설현장 83곳 안전점검을 진행한 결과 콘크리트 강도나 철근 누락 여부 등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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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역시 자체점검 결과가 적정하다고 판단했지만 영업정지 8개월의 초강수를 피하지는 못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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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6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원희룡</a> 장관은 8월28일 “1등 기업이 이래서는 안된다는 경종을 울리기 위해 정신 차려야 한다는 신호를 확실히 보낸 것”이라고 업계 차원의 본보기라는 취지를 분명히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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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등 시장에서는 영업정지가 확정된다면 조 단위 매출 감소와 최대 10조 원에 이르는 수주 공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청문회와 심의 절차를 거쳐 행정처분이 확정되는 만큼 GS건설은 적극적 소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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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검단아파트 시행사 LH의 처분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GS건설 다른 현장에서 구조적 문제가 나타나지 않은 것과 달리 LH는 철근누락 단지가 대거 적발된 데다 조사와 공개대상에서 일부를 빠뜨린 사실도 드러났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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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6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원희룡</a> 장관은 일단 LH의 전관 부분에 칼을 들이대겠다는 뜻을 보였다. 사업구조 근본 검토 등 체질 개선도 예고했지만 행정처분이나 법적 책임을 언급하지는 않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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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LH 사장은 8월11일 철근누락 사태를 사과하고 임원 4명을 사직처리했다. 다만 이 가운데 2명의 임기가 이미 끝났고 2명의 임기는 9월 끝날 예정이라 꼼수 사퇴라는 지적도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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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누락 수사 결과가 향후 LH 조직의 거취를 가르는 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떠오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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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철근누락 아파트 소재지 관할 시도경찰청을 통해 연일 LH 강제 수사에 나서고 있다. 8월16일 광주경찰청, 8월25일 경남경찰청과 경기북부경찰청, 8월28일 서울경찰청이 LH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한동안 수사정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디모데 정책&건설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