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라우드웍스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스팩합병을 통해 상장한 뒤 2거래일 연이어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급등했다.
1일 오전 10시5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크라우드웍스 주가는 전날보다 29.80%(1만4050원) 급등한 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1일 스팩합병을 통해 상장한 크라우드웍스 주가가 장중 상한가에 이르렀다. <크라우드웍스> |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12.83%(6050원) 높은 5만32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 시작과 거의 동시에 상승폭을 키워 상한가에 이르렀다.
크라우드웍스는 전날 한국제10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뒤로 2거래일 연이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에도 29.89%(1만850원) 급등하면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크라우드웍스는 2017년 설립된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크라우드웍스 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증시에 입성한 기업이기도 하다.
네이버가 초기 단계부터 투자를 이어온 기업으로 네이버가 최근 발표한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의 데이터 구축에 참여하기도 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