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프레시웨이의 임직원들이 데이터시각화 전문과정 '태플로 아카데미'에서 교육받고 있다. <CJ프레시웨이> |
[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가 데이터전문가를 사내에서 키운다.
CJ프레시웨이는 10월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한 데이터시각화 전문과정 ‘태블로 아카데미’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태블로(Tableau)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인 '세일즈포스'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마우스 클릭, 끌어오기 등을 통해 데이터를 그래프 혹은 대시보드 형태로 시각화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디지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CJ프레시웨이는 태블로 아카데미 교육 대상으로 영업·상품·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의 임직원 총 2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각자 업무에 연관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활용 프로세스를 학습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태블로를 처음 사용하는 임직원들을 고려해 초급·중급·고급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외부 전문가와 1:1 코칭, 최종 과제 발표 및 시상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CJ프레시웨이는 태블로 아카데미 수료 후에도 질의응답 커뮤니티를 개설해 지속적인 학습과 사내 시민 개발자(시티즌 디벨로퍼)로서 역할 수행을 돕는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임직원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디지털 전환의 우선 과제이다"며 "임직원의 데이터 분석 역량 향상을 원동력 삼아 데이터 경영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