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IBK투자 "LG전자 목표주가 하향, 3분기 주요 사업부 영업이익 부진"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08-08 09:00: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3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IBK투자 "LG전자 목표주가 하향, 3분기 주요 사업부 영업이익 부진"
▲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LG전자가 3분기부터 비수기에 진입하고 감소한 영업이익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LG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천 원에서 14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LG전자 주가는 10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LG전자는 3분기기 영업이익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업종 가운데 상대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3분기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VS사업부(자동차 전자장비 담당)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 모두가 부진한 영업이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가전사업을 담당하는 H&A사업부는 3분기에 해외수요 부진과 마케팅비용 증가에 따라 2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TV사업을 맡는 HE사업부도 마케팅 확대에 따라 비용구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노트북을 비롯한 IT제품 사업 등을 이어가는 BS사업부는 IT수요 부진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며 “2023년 영업이익 규모가 2조1천억 원일 것으로 전망되는데 비해 현재 주가는 아직 저평가 국면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자회사 개발 중 저분자 비만 약, 조기 임상 결과 긍정적"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트트뱅크의 인텔 지분 매입은 투자유치 '마중물'?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