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17일 서울대학교병원과 300억 원의 디지털바이오 연구지원 기부약정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와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네이버> |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디지털바이오분야 연구에 300억 원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디지털바이오 연구 지원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에 3년 동안 300억 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기부 약정식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와 김영태 서울대학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300억 원은 서울대학교병원에 대한 단일 연구 지원기금 기부금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네이버는 이번 기부금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의 디지털바이오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의사과학자 양성 및 미래의학 발전에 공헌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서울대학교는 네이버의 기금을 활용해 연구자들이 연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연구중심의 병원문화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최수연 대표는 “초거대 AI기술의 등장으로 의료현장의 디지털전환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돼 의사과학자 인재양성과 선제적 융합연구의 사회적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서울대학교병원과 지속적인 지원 및 교류를 통해 디지털바이오 인재양성과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