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이 2013년 12월27일 한국직업방송과 인터뷰를 나누고 있다. <한국직업방송 유튜브 갈무리> |
△고객 유치 위해 '여행만보' 서비스 출시
하나투어가 걸음 수를 측정해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하나투어는 2023년 7월11일 걸음 수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만보기 서비스 '여행만보'를 6일부터 하나투어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행만보를 실행하면 자동으로 사용자의 걸음 수가 측정된다. 측정을 마치고 받기 버튼을 누르면 하나투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가 제공된다.
마일리지 보상은 하루 걸음 수에 따라 달라진다. 하루 1천·5천 걸음 달성 시 각각 마일리지 20포인트를 획득한다. 1만 보를 걸으면 마일리지 100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하루 최대 획득할 수 있는 마일리지는 140포인트이다.
하나투어는 여행만보 출시를 기념해 추가 적립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기간 1천·5천 걸음 달성 시 각각 마일리지 100포인트를 지급한다. 1만 보를 걸으면 마일리지 200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일일 최대 마일리지 4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투어 마일리지는 여행 상품 구매 및 후기 작성,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다. 마일리지를 활용해 여행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가족끼리 마일리지를 합산할 수도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 특화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여행만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앱테크, 웰니스, 탄소 감축 등 고객 트렌드에 기민하게 반응해 고도화된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하나투어 국가서비스대상 수상
하나투어가 패키지 여행 부문 ‘2023 국가서비스대상(National Service Awards)’ 수상했다.
하나투어는 2023년 6월29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는 국가서비스대상 패키지여행 부문 대상을 받았다.
국가서비스대상은 각 산업별로 소비자들에게 서비스 기업 및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 기업은 서비스 가치 및 고객 만족,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하나투어의 이번 국가서비스대상 수상은 '하나팩 2.0'의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투어의 대표 패키지 상품인 하나팩 2.0은 상품의 등급에 따라 단체 쇼핑 없는 여행 일정과 가이드 및 기사 경비를 포함해 추가 비용 부담이 없도록 하는 등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이끌어내는 상품과 서비스를 고민해 여행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서 제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2023년 2분기 패키지 여행 송출객 급증
하나투어는 2023년 6월 패키지 여행 송출객이 9만5천여 명에 이르러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661%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3년 2분기는 전통적으로 여행업계의 비수기로 꼽히지만, 하나투어의 5월과 6월 패키지 송출객은 2022년 4월과 5월 대비 각각 9%, 3%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가 45.1%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28.8%), 유럽(12.6%), 중국(8.1%), 남태평양(3.2%), 미주(2.2%)가 뒤를 이었다. 인기 여행 국가로는 1위가 일본, 2위가 베트남, 3위 중국으로 꼽혔다.
하나투어는 5월 이후 중국 단체비자 발급 정상화로 패키지 송출객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는 2023년 6월 중국으로 여행을 가는 국내 송출객 수는 2023년 5월 대비 약 150% 증가했고, 7월과 8월 예약은 2019년 7월과 8월 평균인 14%에 육박할 것으로 바라봤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전통적인 여행 비수기로 알려진 2분기에도 여행 수요가 증가한 점은 여행 수요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며 “중국 역시 단체 비자 발급이 원활해진 영향으로 활기를 되찾았다”고 전했다.
△2023년 1분기 들어 흑자전환 성공
하나투어가 2023년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로나19가 여행업계를 강타한 2019년 3분기 이후 3년6개월 만이다.
하나투어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30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을 달성했다고 2023년 5월3일 밝혔다. 매출액은 2022년 같은 분기(98억 원)와 견줘 747% 늘었다. 이는 2020년 2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 56억 원 또한 2019년 2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하나투어는 “기존 상품 재정비를 통해 매출이 증가했고 비용구조 효율화로 고정비용이 감소했다”며 "시스템 개편 및 정비를 통한 오프라인 영업 강화와 온라인 판매 비중 확대 등 온·오프라인의 성장이 실적 개선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의 2023년 1분기 전체 송출객 수는 약 54만2천 명, 패키지 송출객 수는 약 26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각각 41%, 92%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각각 35%, 27% 늘어난 수준이다.
하나투어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앱을 개편했다. 모바일 앱의 사용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결과 온라인 채널 고객 비중은 2019년 19% 수준에서 2023년 1분기 37%까지 올랐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여행 수요 회복세와 맞물려 온라인 채널 역량 강화 등 온오프라인 체질 개선에 나선 결과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며 “온라인 매출 증대와 더불어 여행 시장 정상화에 따른 기업 사이 거래(B2B) 매출 확대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투어 대표직에서 물러나
박상환은 1993년부터 27년 동안 하나투어를 이끌어왔지만, 2020년 3월 하나투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2020년 3월26일 하나투어 대표이사 변경 안내 공시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박상환 김진국 각자대표 체제에서 김진국 송미선 각자대표 체제로 변환했다.
대표이사 박상환이 사임하고,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2023년 7월 비즈니스포스트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박상환이 대표에서 물러나 현재는 이사회 의장직만 유지하고 있다"며 "경영 전반에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가 걸어온 길
하나투어는 국내 여행업계 1위 여행사다.
일반여행업(여행알선)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2년 12월 기준 하나투어에서 여행알선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1.85%에 이른다.
애초 박상환은
우종웅 현 모두투어네트워크 회장 등과 함께 국일여행사(현 모두투어네트워크)를 창업했다.
박상환은
우종웅 회장과 경영스타일의 차이로 국일여행사를 나와 독립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상환의 공격적 경영스타일과
우종웅 회장의 온건한 경영스타일이 맞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회사 상장 문제를 둘러싸고 의견이 갈렸다.
이에 박상환은 1993년 11월 1일 하나투어의 전신인 국진여행사를 직접 세우기에 이른다.
모두투어네트워크와 하나투어는 업계 경쟁사지만 지금도 박상환은 연초에
우종웅에게 문안인사를 갈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하나투어는 2000년 11월 24일에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하였으며, 2006년 11월7일에는 런던증권거래소(LSE)에도 주식예탁증서를 상장했다.
2011년 11월 1일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상장했다.
하나투어는 2023년 3월16일 기준 상장기업인 하나투어 재팬(HANATOUR JAPAN)과 27개 비상장 종속 회사(하나투어제주, 하나투어리스트, 마크호텔 등)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