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 애써
롯데카드는 2022년 8월25일 베트남 이커머스 기업 티키와 손잡고 선구매 후결제(BNPL, 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는 신용카드처럼 이용할 수 있는 후불 결제 수단의 한 종류를 말한다. 물리적 카드 없이 고객에게 신용 한도를 부여해 재화나 용역을 먼저 구매하고 나중에 대금을 지불할 수 있게 한다.
롯데파이낸스베트남과 티키는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 소비자에게 맞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선보이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전개 등을 함께 이어가기로 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두 회사의 견고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의 시작이자 한국 금융과 베트남 이커머스 사업의 복합 시너지 창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다”며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을 도와 베트남 소비자의 마음 속에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이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카드, '좋은 카드사' 순위에서 7위로 하락
롯데카드는 금융소비자연맹이 2022년 8월11일 발표한 2022년 좋은 카드사 순위에서 7위로 하락했다. 롯데카드의 2021년 순위는 6위였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삼성카드, 우리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를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카드사 7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롯데카드가 사실상 꼴찌인 셈이다.
롯데카드는 특히 소비자성과 건전성에서 7위를 기록했다.
△롯데카드 실적 성장
롯데카드는 2022년 별도기준으로 영업수익 1조9949억 원, 영업이익 3311억 원, 순이익 2539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과 비교해 영업수익은 16.89%, 영업이익은 8.13%, 순이익은 5.22% 증가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2022년부터 시중 금리가 계속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조달비용 압박 속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한 것이 긍정적으로 여겨진다.
롯데카드는 2023년 위험관리 강화, 카드업 경쟁력 심화, 디지털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롯데카드는 2022년 기준 회원 수 902만 명을 기록했다. 2021년 861만 명, 2020년 842만 명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용카드 이용액도 같은 기간 89조9732억 원, 78억7147억 원, 71억1605억 원 등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조좌진이 대표를 맡은 뒤로 롯데카드는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좌진이 대표로 취임하기 전인 2019년 롯데카드 순이익은 별도기준 571억 원에 머물렀다. 이후 순이익은 2020년 1307억 원, 2021년 2413억 원, 2022년 2539억 원으로 2년 만에 4배 가까이 불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매진
롯데카드는 2023년 5월24일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과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롯데카드는 5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해 친환경 자동차 금융 서비스 지원, 공유 전기자전거 친환경 인프라 구축 지원 등 친환경 금융 사업의 확대에 나선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를 위해 여러 기관과 기업이 뜻을 모아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 롯데카드 역시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금융으로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는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2023년 5월18일 이사회를 열고 ESG경영 강화를 위한 ‘ESG위원회’를 새로 만들었다.
롯데카드는 이번 ESG위원회 신설을 두고 사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안에 위원회를 설치함으로써 ESG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ESG경영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더욱 제고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ESG위원회는 롯데카드의 ESG 전략 및 정책, ESG 현안 및 이슈 등 ESG경영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ESG위원회 신설은 롯데카드가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롯데카드만의 차별성, 진정성 있는 ESG 활동으로 고객, 임직원, 주주,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2022년 6월29일 ESG경영 강화를 위해 글로벌 협의체인 UNGC(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했다.
UNGC는 인권, 반부패, 환경 등 10대 원칙을 뼈대로 글로벌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00년에 발족한 국제연합(UN) 산하 기구다. 2022년 6월 현재 세계 160개 국가의 1만9천여 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조좌진은 “이번 가입은 UNGC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고 EGS경영의 수준을 글로벌 기준에 맞추려는 것”이라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상황을 매해 UNGC에 보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이 밖에도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년 5월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ESG 캠페인 ‘띵크어스’를 진행하고 있고, 2022년 3월에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카드’를 선보였다.
카드 이용금액의 1%를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해 스포츠 꿈나무 장학금, 생활체육 복지사업, 자선대회 등 스포츠 사업 발전 및 불우가정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2021년 7월 업계 처음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공식 인증을 받았다. 세계적 수준의 준법경영시스템을 갖춰 준법 위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역량을 검증받았다.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21년 4월에 새로 제정한 준법경영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이 표준은 조직의 효과적 준법경영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 유지관리하고 개선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 ▲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3년 5월23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쉼터 후원을 약속하고 임직원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카드> |
△롯데카드 대표 연임
롯데카드는 2022년 3월30일 이사회를 열고 조좌진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임기는 2024년 3월29일까지 2년이다.
롯데카드 재매각 여부 등을 고려해 조좌진이 재신임된 것으로 보인다.
조좌진은 롯데카드가 2019년 5월 MBK파트너스에 인수되고 이듬해인 2020년 3월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신용카드 사업에 대해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지닌 점을 평가받아 최고경영자에 발탁됐다.
조좌진은 대표로 취임한 뒤 재매각 시점까지 기업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좌진이 취임한 뒤 롯데카드 실적이 눈에 띄게 반등했다. 조좌진이 취임한 첫해인 2020년 롯데카드는 전년보다 152% 증가한 순이익 1307억 원을 거뒀다. 2021년에는 순이익 2414억 원을, 2022년에는 순이익 2539억 원을 올렸다.
대주주 MBK파트너스는 2022년 8월 매각주관사로 JP모건을 선정하고 롯데카드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후보자로는 롯데카드 지분을 20% 보유하고 있는 우리금융그룹, BC카드와 케이뱅크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KT 등이 거론된다.
다만 MBK파트너스가 원하는 매각가격과 잠재적 인수 후보자가 원하는 인수가격 사이 차이가 너무 커 매각 진행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의 기업가치가 3조 원 이상으로 평가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전해진다. MBK파트너스가 보유한 롯데카드 지분 59.83%만 따지면 2조 원 정도다. MBK파트너스는 2019년 5월 약 1조 원에 롯데카드 지분을 확보했다.
△새 브랜드 ‘디지로카’ 선보여
조좌진은 롯데카드를 카드 회사에서 디지털 회사로 탈바꿈시키려 한다.
롯데카드는 2021년 12월 신용카드 회사를 넘어 디지털 회사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해 새 브랜드 ‘디지로카(Digi-LOCA)’를 제시했다.
디지로카 브랜드에는 그동안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개개인에게 최적화한 금융 및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미리 추천해주는 ‘큐레이팅 디지털 컴퍼니(Curating Digital Company)’가 되겠다는 롯데카드의 의지가 담겨 있다.
롯데카드는 브랜드 캠페인의 하나로 기존 롯데카드 모바일앱 ‘LOCA(로카)’ 아이콘을 ‘DIGI LOCA(디지로카)’로 바꾸기도 했다.
새 브랜드 ‘디지로카’의 핵심은 ‘큐레이팅 서비스’다.
조좌진은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주는 ‘큐레이터’ 역할을 제대로 한다면 롯데카드가 디지털 회사로서의 경쟁력을 충분히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2022년 5월 언론 인터뷰에서 “정보의 바닷속에서 지친 사람들은 이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선호도, 소득수준 등에 맞는 정보를 하나하나 맞춤형으로 추천받길 원한다”며 “그런 추천을 제대로 해주려면 실시간 소비 데이터를 토대로 그 사람을 진짜 이해할 수 있는 카드사가 제격”이라고 말했다.
△‘로카시리즈’ 중심으로 상품 라인업 확대
조좌진은 롯데카드의 낮은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로카(LOCA) 시리즈’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로카시리즈는 카드업계 처음으로 여러 장의 신용카드 실적을 합산해 혜택을 제공하는 ‘세트카드’ 시스템을 적용했고, 카드대출 등 금융상품 이용도 실적에 반영했다.
롯데카드는 2023년 6월8일에는 ‘로카 클래식(LOCA CLASSIC) 롯데마트’, ‘로카 포(LOCA for) 롯데마트’ 2장의 카드를 하나의 세트로 구성한 '롯데마트 세트(Set)카드'를 출시했다. 두 카드의 혜택과 실적을 하나의 상품처럼 연결했다.
앞서 롯데카드는 지난 2020년 7월 ‘로카 클래식’, ‘로카 플래티넘’, ‘로카 포’ 등 로카 시리즈 3종을 선보였다. 이후 2021년 11월 20~30대를 타깃으로 한 ‘로카 라이킷 시리즈’ 4종을 추가로 내놨다.
2022년 3월에는 ‘로카365’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공과금이나 이동통신 요금, 대중교통 요금, 보험료 등 매달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결제에 대해 최대 3만6500원을 할인해준다.
2022년 7월에는 일시불 이용금액을 최대한 6개월까지 나눠 낼 수 있는 혜택이 포함된 ‘로카(LOCA) 나누기 카드’를 선보였다.
조좌진은 로카시리즈 외에 롯데그룹, 위메프, 뱅크샐러드, 핀크, 카카오페이지, SK브로드밴드, 교보문고 등과 함께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도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상업자표시신용카드는 특정 제휴사에 특화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말한다. 카드 플레이트 앞면 디자인은 제휴사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게끔 꾸며진다.
카드사와 제휴사는 상품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을 공동으로 부담하고 수익도 나눈다. 상품의 기획부터 브랜딩, 운영, 마케팅 등 모든 과정을 함께 추진한다.
카드사로서는 비용을 줄이고 제휴사는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데이터사업 경쟁력 확보 노력
조좌진은 데이터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기업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2022년 6월 KB국민카드, 티맵모빌리티, 롯데면세점 등과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은 KB국민카드와 롯데백화점, 티머니 등 6개 기업이 만든 고객 동의 기반 데이터 융합 플랫폼이다. 각 회사가 보유한 유통, 소비, 교통 등의 데이터를 융합해 데이터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롯데카드는 2021년 3월에는 미래에셋증권과 데이터 융합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 분석 및 모델 개발을 공동 수행하고 가명 처리한 데이터를 데이터 전문기관을 통해 교류하고 결합하기로 했다.
롯데카드가 보유한 고객의 소비 데이터와 금융 데이터를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고객의 투자자산 데이터와 결합하면 고객의 투자패턴과 소비패턴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 추천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다양한 소비자 친화적 서비스를 펼칠 수 있다.
두 회사는 분석 데이터를 함께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등 빅데이터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상호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롯데카드는 2020년 10월 NICE평가정보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델 개발과 관련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롯데카드가 보유한 매출 등 가맹점 정보를 NICE평가정보에 제공하고 NICE평가정보가 보유한 신용정보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신용평가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롯데카드는 2022년 2월 오픈형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상권분석 플랫폼 기업인 ‘창업인’과 빅데이터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롯데카드는 창업인에 카드 가맹점 데이터 기반의 상권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인은 롯데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한다.
롯데카드는 2022년 3월에는 온라인 플랫폼 ‘데이터스(Datus)’를 열었다. 데이터스는 데이터에 기반해 기업, 가맹점, 개인 등 이용자의 의사결정을 도와준다. 예를 들어 기업 고객은 롯데카드가 보유한 데이터나 제휴사 데이터 상품을 구매해 이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금융브랜드 ‘로카머니’ 론칭
조좌진은 롯데카드 신규 금융브랜드를 선보였다.
롯데카드는 2021년 3월11일 신규 금융브랜드 ‘로카머니(LOCA MONEY)’를 시장에 내놨다.
롯데카드는 기존 금융상품도 새 브랜드를 적용해 ‘로카머니 단기카드대출’, ‘로카머니 장기카드대출’, ‘로카머니 마이너스카드’ 등으로 재편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로카머니 브랜드 상품으로 차별화된 소통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중요한 순간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로카머니 상품 대출금리를 낮추고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지 않는 등 적극적으로 로카머니 사업에 나서면서 2021년 상반기 카드론 이자수익이 12.3% 늘어나는 등 효과가 나타났다.
2021년 12월에는 '로카머니 사업자대출'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 서비스를 선보였다.
롯데카드는 로카머니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아마추어 골프선수를 대상으로 스크린골프 대회도 열고 있다.
로카머니 스크린골프 대회는 ‘로카머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2021년 4~5월 처음 열렸고, 2022년 7~8월에 두 번째로 진행되고 있다.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
롯데카드는 2021년 11월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받았다.
롯데카드가 마지막으로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받으면서 삼성카드를 뺀 국내 카드사 모두가 마이데이터 사업에 진출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흩어져 있는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모아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롯데카드는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받고 서비스 준비 기간을 거쳐 2022년 1월 모바일앱 ‘디지로카’에서 마이데이서 서비스인 ‘자산매니저’를 선보였다.
롯데카드는 자산매니저를 ‘자산관리’와 ‘맞춤형 금융상품’ 두 항목으로 나누어 고객이 손쉽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산관리는 예금·보험·카드 등 흩어진 자산정보를 모아서 조회할 수 있는 ‘내 자산’과 카드결제 및 계좌이체 이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지출내역’으로 구성된다.
맞춤형 금융상품은 모두 3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고객의 소비패턴에 최적화된 카드를 찾아주는 ‘카드 추천 서비스’와 고객이 보유한 보험상품을 진단하고 맞춤형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보험보장 분석 서비스’, 대출 상품의 금리를 비교할 수 있는 ‘금리비교 서비스’ 등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자산매니저는 고객 맞춤형 자산 및 지출 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자산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앞으로 자산매니저를 통해 고객의 금융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MBK파트너스의 롯데카드 인수
롯데그룹은 2017년 10월 일반 지주회사인 롯데지주를 설립하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8조의 2는 일반 지주회사가 금융계열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은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등의 매각에 나섰다.
롯데지주는 2019년 5월 롯데카드 지분 79.83%를 MBK파트너스와 우리은행 컨소시엄에 1조3811억 원에 처분하는 내용의 매각 본계약을 맺었다. MBK파트너스는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컨소시엄에서는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지분 59.83%를 인수하고 우리은행이 20%를 인수하기로 했다.
MBK파트너스는 2019년 8월 롯데카드 인수를 위해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 서류를 제출했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금융감독원 심사와 금융위 정례회의 의결 순서로 진행된다.
금융위가 2019년 10월2일 정례회의를 열고 롯데카드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안건을 의결하면서 롯데카드 매각 절차가 완료됐다.
2023년 5월15일 기준 롯데카드의 최대주주는 한국리테일카드홀딩스(MBK파트너스 4호사모투자합자회사가 최대주주)로 59.83% 지분을 들고 있다.
우리은행과 롯데쇼핑이 각각 20%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