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최원석 BC카드 사장, 남한권 울릉군수,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울릉군청에서 열린 '지역상권 활성화‧해양환경보호‧교육환경 개선'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BC카드 > |
[비즈니스포스트] BC카드가 DGB대구은행, 울릉군청과 함께 울릉도 상권 활성화를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마케팅을 추진한다.
BC카드는 7일
최원석 BC카드 사장, 황병우 대구은행장, 남한권 울릉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청에서 ‘지역상권 활성화·해양환경보호·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BC카드의 ESG 마케팅은 전국 주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2년째 추진되고 있다.
BC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울릉군에서 진행된 ESG 마케팅 덕분에 이 지역 가맹점 매출은 1년 전보다 55% 증가했다.
BC카드는 이번 협약에 따라 11월30일까지 △울릉군 소재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최대 15만 원 할인 △해양청소기금 전달 △도서산간교육 지원 △우리독도카드 상품 리뉴얼 등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BC카드 모든 고객에게 △외식(5/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1/2만 원 할인) △레저/여행(15/30만 원 이상 결제하면 2/3만 원 할인) △숙박(10/20/30만 원 이상 결제하면 1/2/3만 원 할인) △특산품/마트(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1만 원 할인) △관광지 입장권(5천 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만 원 할인) 혜택이 업종별 각 1회씩 제공된다.
대구은행 카드로 결제하면 업종별로 각 1회씩 △외식, 레저/여행, 숙박, 특산품/마트(5만 원 이상 결제하면 업종별 1만 원 할인) △관광지 입장권(5천 원 이상 결제하면 5천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와 대구은행은 고객이 대구은행 카드로 할인 혜택을 받은 금액의 일부를 해양청소기금으로 적립해 향후 울릉도 인근 해양 청소에 사용한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침체된 상권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ESG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내수경기 활성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등 정부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