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국순당 증류주 더한 여름 신제품 '백세주 과하' 출시, 10만 병 한정 판매

이호영 기자 eesoar@businesspost.co.kr 2023-06-30 08:57: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순당이 올 여름 한정판으로 전통주 신제품을 내놨다. 

국순당은 신제품 '백세주 과하'를 2023년 여름에 한정해 10만 병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전통주 '백세주'에 쌀 증류 소주를 더해 빚은 것이다. 
 
국순당 증류주 더한 여름 신제품 '백세주 과하' 출시, 10만 병 한정 판매
▲ 국순당이 올 여름 한정판으로 전통주 신제품 '백세주 과하'를 10만 병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

신제품 '백세주 과하'는 국순당이 여름철에 빚던 전통주인 과하주 제법을 응용해 개발한 것이다.

과하주는 지날 '과', 여름 '하'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름을 지나는 술'이란 뜻을 담고 있다. 

과하주는 더운 날씨로 인한 술의 변질을 막고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발효주에 증류주를 더해 빚는다. 발효주의 저도수를 보완하고 도수 높은 증류주를 음용하기에 좋게 만든 것이다. 

'백세주 과하'의 기본 술은 발효주 '백세주'다.

백세주는 고려시대 명주인 '백하주'의 제법 '생쌀 발효법'을 복원하면서 조선시대 향약집성방 등에서 언급된 '구기자로 빚은 술'에서 착안해 제품명을 정한 것이다. 주류업계 처음으로 정부의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백세주에 더한 쌀 증류 소주는 우리 쌀을 사용해 빚었다. 쌀 증류 소주는 10년 이상 장기 숙성시켰다. 

백세주 과하 용기도 백세주 특유의 허리가 잘록한 병을 도입했다. 

백세주 과하는 오미자와 복령, 인삼 등 몸에 좋은 재료로 빚었다. 쌀 증류 소주의 향과 무게감이 더해지면서 농후한 맛과 향을 낸다. 

국순당 관계자는 "백세주 과하는 여름에 변질을 막고 나쁜 기운을 쫓기 위한 도소주인 과하주 제법을 응용해 개발한 것"이라며 "전통주 백세주와 쌀 증류 소주가 어우러진 풍미의 신제품을 2023년 여름철 한정품으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국순당 '백세주 과하'의 알코올 도수는 18%, 용량은 500㎖다. 이호영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