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배달앱 ‘땡겨요’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한다.
신한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소상공인에게 땡겨요 입점 등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 신한은행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배달앱 ‘땡겨요’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한다. |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신규 입점 점포 2천 곳에 쿠폰 프로모션 등 마케팅에 쓸 수 있는 지원금을 기존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올린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디지털 마케팅을 위한 교육, 전문가 컨설팅, 솔루션 이행 비용 등을 제공한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의 배달앱으로 지난달 기준 누적 주문금액 1천억 원을 돌파했다. 서울 광진구, 구로구, 용산구에서 공공 배달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상대적으로 낮은 중개 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을 땡겨요의 장점으로 꼽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땡겨요가 서울시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에 진심을 담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