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신증권 "현대제철 주식, 철강시황 반전 구간에서 부담없이 살 수 있는 종목"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6-22 09:1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 주가가 저평가돼 부담없이 매수할 수 있는 시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2일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4만4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대신증권 "현대제철 주식, 철강시황 반전 구간에서 부담없이 살 수 있는 종목"
▲ 현대제철 주가가 저펴악돼 부담없이 살 수 있는 시기라고 대신증권이 제시했다. 

21일 현대제철 주가는 3만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제철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6738억 원, 영업이익 382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53.4% 줄어드는 것으로 시장기대치(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이다.

2분기 봉형강 판매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지만, 국내 건설 착공 감소 추세를 고려하면 중기 수요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현대자동차그룹으로의 자동차강판 수요가 단단하고 수익성 측면에서 우수해 판매조합(믹스)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봉형강 중기 수요 위축 우려로 인해 현대제철의 밸류에이션(적정기업가치평가)은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값) 0.2배에 불과하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여전히 중국 정책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은 있지만 최근 중국 철강가격 및 원재료 가격 반등이 관측되고 있다"며 "현대제철은 시황 반전 구간에서 가장 부담없이 매수할 수 있는 철강업종 내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