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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리봉동 일대 신통기획 확정, 39층 1179세대 G밸리 배후 주거단지로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6-21 08: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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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노후화한 '벌집' 주택 밀집지역인 서울 가리봉동 일대가 서남권 광역 일자리 중심인 G밸리(구로G밸리, 가산G밸리)의 직주근접 배후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가리봉동87-177 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가리봉동 일대 신통기획 확정, 39층 1179세대 G밸리 배후 주거단지로
▲ 서울 가리봉동 일대가 서남권 광역 일자리 중심인 G밸리(구로G밸리, 가산G밸리)의 직주근접 배후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가리봉동 87-177 일대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 종합구상도. <서울시>

이에 따라 이 곳은 전문인력과 청년이 모이는 서남권의 주거단지(최고 39층, 약 1179세대 규모)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남구로역과 연결되는 역세권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역 주변과 우마길 저층부에는 연도형 상가(도로를 따라 배치된 상가)를 조성한다. 또한 공공보행통로변 저층부에는 공공임대상가 약 30세대를 배치해 영세 상인의 재정착을 돕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와 함께 학교 일조 영향 등 높이 규제를 적용받는 부분을 제외하고 최고 39층 내외까지 층수를 유연하게 계획해 다양한 높이의 주동 계획을 통해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기로 했다.

가리봉동 일대는 지난 2003년 대한민국 수출산업단지 1호인 구로공단의 배후지다. 뉴타운지구로 지정됐으나 10년 동안 재개발사업이 이뤄지지 못했고 2014년 지구 해제 뒤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됐다.

현재 G밸리는 정보기술(IT)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으나 배후 주거지인 가리봉동은 도시재생사업 추진에도 불구하고 노후·슬럼화되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해졌다. 여기에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개발 필요성이 지속 제기됐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정비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가리봉동 87-177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이 일대가 G밸리를 지원하는 배후 주거지역으로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속통합기획이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낙후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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