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기후환경원은 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과 함께 2023년 상반기 공동 학술대회를 6월1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2022년 12월17일 열린 한국기후환경원과 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공동 학술대회 참가자들. <한국기후환경원> |
[비즈니스포스트] 파리협정에 따라 올해부터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기준이 변경되는 가운데 국가 정책의 변화와 부문별 동향을 살펴보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사)한국기후환경원은 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과 함께 2023년 상반기 공동 학술대회를 6월 1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 가이드라인 적용에 따른 인벤토리 변화 연구,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재생에너지 금융 동향에 관한 특별세션이 마련됐다.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규제 및 제품 생애 전 과정평가(LCA),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력시장의 변화와 관련한 특별세션도 진행된다.
또 최근 학위논문과 세종대 기후환경융합센터에서 최근 진행한 8가지 연구 프로젝트의 성과가 발표된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 RE100 추진전략‘을 발표한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남준기 내일신문 기자는 특강을 진행한다.
기후, 환경, 산업 등 각계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기후환경원의 인벤토리위원회, 기후금융위원회, 전과정평가위원회, 기후에너지위원회 등 전문위원회가 각각 기획, 진행한다.
전의찬 한국기후환경원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적 흐름 속에서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기후변화, 에너지, 탄소중립 등 서로 긴밀하게 연결된 과제들에 대한 깊이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파리협정에 따라 우리나라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기준을 변경해야 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번에 발표되는 관련 연구들을 살펴보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과 관련 정책 변화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