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당근마켓, 공정위 소비자원과 중고거래 안전 및 분쟁 해결 가이드라인 만든다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3-06-12 17:06: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당근마켓, 공정위 소비자원과 중고거래 안전 및 분쟁 해결 가이드라인 만든다
▲ 당근마켓이 12일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과 중고거래플랫폼 이용자의 안전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장덕진 한국소비자원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 <당근마켓>
[비즈니스포스트] 당근마켓이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과 손잡고 중고거래플랫폼 이용자 보호를 강화한다.

당근마켓은 12일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과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자 안전확보 및 분쟁해결을 위한 자율준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장덕진 한국소비자원장,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 등이 참석했다.

당근마켓과 공정위, 소비자원은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고 분쟁해결을 위한 자율준수 가이드라인을 공동제작하기로 했다. 거래품목별 중고거래 분쟁해결 기준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선 회수 및 폐기 조치된 제품이나 안전기준 미준수 제품의 중고거래를 막는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플랫폼 내에서 상습적으로 위해 제품을 판매하는 이용자에 대한 제재 조치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당근마켓은 분쟁해결 기준을 마련해 이용자 간의 분쟁을 플랫폼 차원에서 조정하는 데 힘쓰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분쟁 발생 시 구체적 합의 및 권고기준을 담은 거래품목별 중고거래 분쟁해결 기준도 신설하기로 했다.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는 “기술을 통해 유해 게시글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이용자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이자 제일 중요한 성장비결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정위와 소비자원이 제공하는 신속정확한 정보로 이용자 보호망을 탄탄히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