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클턴을 비롯해 ‘조니워커 골드라벨 리저브’, ‘오켄토션 쇼비뇽블랑’ 등이 대표적인 프로즌 위스키 상품이다.
섀클턴은 위스키 제조사인 ‘화이트앤맥케이’에서 영국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의 탐험기에 얽힌 스토리와 그 모험정신을 기리기 위해 출시한 위스키다.
어니스트 섀클턴은 1907년 남극 탐험을 갔을 때 위스키 5상자를 베이스캠프에 묻어놓고 왔다. 100년이 지난 2007년 남극유산보존재단이 이 위스키들을 회수해 왔다.
100년이 지난 후에도 훼손되지 않고 돌아온 위스키에 영감을 받은 화이트앤맥케이사 마스터 블랜더인 리차드 패터슨이 몰트 위스키를 섞어 만든 것이 바로 ‘섀클턴’이다.
몰트 위스키는 발아한 보리를 재료로 만든 위스키를 뜻한다.
섀클턴은 냉동실에 12시간 정도 얼려 ‘셔벗’ 형태로도 즐길 수 있다. 섀클턴 알코올 도수는 40도기 때문에 냉동실에 보관해도 딱딱하게 얼지 않고 셔벗 형태가 된다.
탄산수와 위스키를 4:1 비율로 섞어 ‘섀클턴 하이볼’로도 즐길 수 있다.
이마트24는 6월의 위스키로 섀클턴을 선정하고 섀클턴 보냉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5만5900원에 판매한다.
김경선 이마트24 주류 MD는 “위스키는 각 상품에 담긴 흥미로운 스토리와 역사를 알고 마시면 더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며 “다양한 주류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차별화된 맛과 스토리를 담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이마트24 주류 팬덤을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