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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CJCGV, 범죄도시3 시작으로 관람객 수 회복 가능"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05-30 08: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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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CGV 주식 매수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달 개봉하는 범죄도시3를 시작으로 관람객 수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유안타증권 "CJCGV, 범죄도시3 시작으로 관람객 수 회복 가능"
▲ CJCGV 목표주가가 새로 제시됐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0일 CJCGV 목표주가 1만8천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내놓았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0일 CJCGV 목표주가 1만8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내놓았다.

CJCGV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26일 1만5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24년 예상 1주당 순이익(EPS) 1279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4.2배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수익비율 적용 배수는 코로나19 이전 CJCGV의 12개월 평균 배수에 40%를 할인해 산출했다”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활성화에 따른 비우호적 콘텐츠 소비 패턴 영향을 고려해 보수적 할인율을 적용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대작 개봉에 따른 관람객 수 회복이 기대됐다.

이 연구원은 “31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3’를 시작으로 관람객 회복을 기대한다”며 “주요 대작 콘텐츠로는 ‘인어공주’, ‘미션임파서블7’, ‘1947보스턴’, ‘노량:죽음의바다‘ ’보고타‘ 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탑건:매버릭, 범죄도시2 등 흥행작품이 풍부했던 시기에는 코로나 이전의 70~80% 수준의 관람객 수 회복세를 보였다”며 “당시 손익분기점 기준 90% 이상의 실적을 냈는데 하반기 실적 반등이 기대되는 이유이다”고 설명했다.

해외법인 역시 관람객 수를 회복힐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해외 모든 사업지역에서 국내보다 빠른 관람객 수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걸쳐 본격적인 레버리지 효과를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CJCGV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451억 원, 영업손실 15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26.1% 늘고 영업손실은 80.2% 줄어드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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