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소폭 상승, 미국 경제성장률 부진에도 위험회피 성향 완화 영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4-28 08:38: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소폭 올랐다.

27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61%(0.46달러) 높아진 배럴당 74.7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소폭 상승, 미국 경제성장률 부진에도 위험회피 성향 완화 영향
▲ 27일 국제유가는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게 발표됐음에도 뉴욕증시가 반등하는 등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성향이 완화한 데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7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64%(0.50달러) 오른 배럴당 78.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되며 경기침체 우려를 높였지만 뉴욕증시가 반등하는 등 금융시장 내 위험회피 성향이 완화하면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1.1%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미국 경제는 3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지만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증가율 2.0%를 크게 밑돌았다.

또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의 국내총생산 증가율(2.6%)와 비교하면 절반 이상 축소된 수치다.

다만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성향이 낮아진 점이 유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24.29포인트(1.57%) 상승한 3만3826.16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9.36포인트(1.96%) 높아진 4135.3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87.89포인트(2.43%) 오른 1만2142.24를 기록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SPC 비알코리아 적자 늪 빠져, 허희수 배스킨라빈스 부진 떨칠 묘수 찾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