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전세사기 피해 종합금융지원센터 서울과 인천에 설치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4-21 16:47: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금융지원을 안내받을 수 있는 상담센터가 마련됐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전세 사기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를 위해 ‘전세사기 피해 종합금융지원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금감원, 전세사기 피해 종합금융지원센터 서울과 인천에 설치
▲ 금융감독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본원과 인천지원에 ‘전세사기 피해 종합금융지원센터’를 열었다.

지원센터는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과 피해 규모가 큰 인천에 우선 설치됐으며 서울 8명, 인천 3명 등 11명의 전문 상담가가 상주한다.

금감원은 피해 상황을 살핀 뒤 지원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지원센터는 우선 정부가 앞서 19일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경매·매각 유예조치와 관련해 피해자들의 신청을 받고 이를 채권 금융기관에 통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피해자들이 거주하는 주택에 선순위 채권이 존재하는지 확인과 선순위 채권자인 금융기관을 상대로 분쟁을 접수 및 처리하는 것도 지원한다.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긴급 저리 전세자금대출과 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부 대환대출 등 정책자금대출 요건과 신청방법도 안내한다.

이밖에 주거안정 프로그램이나 법률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피해자에게는 관련 창구도 소개한다. 

지원센터는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대우건설, 2018년 서울 금천구 지반침하 사고로 '2개월 영업정지' 제재 받아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공동 투자 결정, 지분율 80대 20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중앙대 정시 가나다군 1944명 선발, 첨단분야 신설·증원
네이버, 스페인 투자 계열사 주식 9728억 더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부부에게 실형 구형
[16일 오!정말] 이재명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는 경영상 목적 따라 적법하게 진행, MBK·영풍에 유감"
[원화값 뉴노멀④] 삼양식품 김정수와 오뚜기 함영준 희비 가르는 고환율, 식품업계 비빌..
한동훈, 국힘 다무감사위의 김종혁 중징계 권고에 "민주주의를 돌로 쳐 죽일 수 없다"
넥슨 PC·모바일 게임 시장서 연말 겹경사, 이정헌 IP 확장 전략 통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