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삼표산업 겨울용 콘크리트 블루콘윈터 판매량 급증, 매출 142% 증가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4-18 10:56: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표산업이 개발한 특수 콘크리트 판매실적이 증가했다. 삼표산업은 차별화한 기술력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삼표산업은 올해 1분기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윈터 판매량이 전년보다 116% 늘면서 매출이 142% 증가한 6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삼표산업 겨울용 콘크리트 블루콘윈터 판매량 급증, 매출 142% 증가
▲ 삼표산업이 개발한 특수 콘크리트 판매실적이 증가했다. 차별화한 기술력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사진은 삼표산업 레미노부문 경기 화성공장. <삼표산업>

블루콘윈터는 최저기온 영하 10도까지 사용한 겨울 전용 콘크리트다. 낮은 온도에서도 완전한 강도 발현이 가능하다.

삼표산업은 블루콘윈터를 사용하면 겨울철에 온도를 높이기 위해 쓰는 갈탄 사용이 줄어 대기오염에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공의 편리성을 높이고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블루콘윈터는 타설 48시간 만에 압축강도 5메가파스칼(MPa)을 구현해 거푸집 해체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메가파스칼은 콘크리트 강도의 단위로 1메가파스칼은 ㎠당 1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것을 뜻한다.

이와 함께 블루콘플루어 판매량도 급증했다. 올해 1분기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5% 늘었다. 매출은 645% 증가한 23억 원으로 조사됐다. 

블루콘플로어는 콘크리트의 균열이나 컬링(모서리 들뜸 현상) 등의 문제를 해결한 바닥용 고성능 특수 콘크리트다. 고품질 골재와 저수축 감수제를 사용해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고 삼표산업은 설명했다. 

삼표산업은 건설현장의 고충, 세세한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윤인곤 삼표산업 대표는 “지속적 투자를 통해 차별화한 기술력으로 특수 콘크리트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주택 품질 향상과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기술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DS투자 "삼성중공업 삼성전자가 만약 매각한다면? 하반기 수주 모멘텀 폭발"
유안타 "대한항공 올라갈 일만 남았다, 아시아나 연결 편입으로 외형 확대"
[현장] 닌텐도 '스위치2' 국내 체험회, 더 커진 화면·부드러워진 그래픽에 관심
진옥동의 야구 사랑 함영주의 축구 예찬, 스포츠 마케팅에 담긴 회장님들의 진심
잦은 해킹사고에 통신3사 불신 고조, 제4이통사 새 정부서 출범할까
트럼프 원자력 활성화 정책 효과에 물음표, 인력 부족과 안전성 리스크 떠올라
박근혜 만나고 '부울경' 달려간 김문수, PK·TK 지지층 막판 결집 이끌어낼까
삼진제약 '외부 수혈'로 신사업 동력 확보, 김상진 '오너 2세' 기대에 응답할 카드는
조원태 '목에 가시' 호반그룹, 사모펀드 보유 한진칼 지분 9% 경영권 분쟁 '태풍의 눈'
'밸류업 2년차' 끌고 갈 새 정부, 증권가는 '코스피 5천' 실현 밑그림에 들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