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방산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폴란드 국영방산업체 회장의 한국 방문에 따른 추가 수주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17일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비롯한 방산주 주가가 폴란드 추가 수출 기대감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17일 오전 11시35분 코스피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KAI)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09%(2600원) 오른 5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0.59%(300원) 상승한 5만14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현대로템 주가는 2.94%(800원) 오른 2만8050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2.69%(2900원) 상승한 11만7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LIG넥스원(2.17%), 한화시스템(1.38%) 등도 코스피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08%(1.94포인트) 내린 2569.55를 보이고 있다.
동아일보는 이날 장 시작 전 폴란드 국영방산업체 PGZ의 세바스티안 흐바웨크 회장이 17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을 찾아 방산부문 추가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을 방문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흐바웨크 회장은 한국에 머물며 현대로템과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흐바웨크 회장은 이미 계약한 제품들의 생산시설을 점검하는 동시에 추가 수출과 관련한 막바지 조율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