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청암재단이 5일 포스코센터에서 제17회 ‘2023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박제근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서정화 열린여성센터 원장,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포스코청암재단> |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청암재단이 과학과 교육, 봉사, 기술 분야에서 뚜렷한 공로를 세운 인사들에게 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17회 ‘2023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박제근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에게 과학상을,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에게 교육상을, 서정화 열린여성센터 원장에게 봉사상을,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에게 기술상과 함께 각각 상금 2억 원을 수여했다.
박제근 교수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2차원 자성체’ 분야의 기존 이론을 입증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을 발견해 양자정보 소재합성 연구분야의 연구저변을 넓혔다는 공로로 청암상을 받게 됐다.
최재천 교수는 생명과학 융합교육분야에서 소통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풀어내는 방향성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정화 원장은 20여년 간 여성 노숙인의 자립을 위해 상담과 의료서비스를 지원해 봉사상을 받게 됐다.
박한오 대표이사는 국내 1호 바이오 벤처인 바이오니아를 1992년 세워 DNA합성과 증폭, 추출시약 등과 관련된 장비를 처음으로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