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푸드빌, 뚜레쥬르 해외사업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흑자기조 이어가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04-05 10:34: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푸드빌이 해외사업에 힘입어 흑자기조를 이어나갔다.

5일 공시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599억 원, 영업이익 261억 원 순이익 285억 원을 각각 거뒀다.
 
CJ푸드빌, 뚜레쥬르 해외사업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흑자기조 이어가
▲ CJ푸드빌이 뚜레쥬르 해외사업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흑자기조를 이어나갔다. 지난해 5월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문을 연 뚜레쥬르 해버포드점.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535%가 각각 늘어났고 순이익을 거두면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CJ푸드빌은 “해외사업의 성과와 국내사업 수익성 개선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CJ푸드빌은 현재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를 통해 6개국에 진출한 상태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현지법인을 운영하는 지역에서 모두 흑자를 달성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현지법인은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미국 현지법인은 5년 연속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를 유지했는데 단일품목 위주의 현지 경쟁 베이커리 매장과 달리 매장 당 평균 300여 종의 이르는 품목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국가 별 뚜레쥬르 매장 수를 살펴보면 미국에서 90개 인도네시아에서 51개, 베트남에서 38개이다.

CJ푸드빌은 “올해도 탄탄한 국내외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F&B 전문 기업'으로서 K-베이커리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