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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사장

글로벌 투자금융 분야 강자, 데이터 분석 뒤 직감으로 투자 [2023년]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3-08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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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사장
▲ 궈밍쩡 대표이사 사장.

궈밍쩡은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사장이다. 글로벌 투자금융(IB)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국제금융 전문가다.

증시 침체와 금융시장 불안의 영향으로 급격히 감소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대만 유안타금융그룹 계열사인 대만 유안타증권의 한국 현지법인이다.

1965년 4월 유안타금융그룹 본사가 위치한 대만에서 태어났다. 대만 둥우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알링턴대학(UTA)에서 Finance MBA학위를 취득했다.

그랜드아시아에셋매니지먼트 사장을 지낸 뒤 유안타그룹에 입사해 유안타아시아인베스트먼트 사장, 유안타증권파이낸셜, 유안타벤처캐피탈 사장으로 근무했다.

대만 최대 금융그룹인 유안타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 전문 증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중국과 대만 등 아시아 시장 공략
궈밍쩡은 아시아 전문 증권사를 목표로 국내를 넘어 중국, 대만 시장을 공략 중이다. 궈밍쩡은 대표 부임 뒤 ‘해외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세우고 해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2019년 하반기 글로벌인베스트먼트(GI)본부와 글로벌애셋매니지먼트팀을 신설했다. 해당 부서들은 해외상품을 발굴하고 해외주식 거래 확대 및 서비스 개선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궈밍쩡은 “유안타그룹의 범아시아 네트워크를 활용한 경쟁력 있는 글로벌 투자 상품 발굴이 강점이 될 것이다”고 자신한 바 있다.

2020년 10월 대만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대만주식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강점으로 ‘유안타금융그룹’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대만 유안타증권 리서치 법인 YSIC(Yuanta Securities Investment Consulting) 연구원들이 작성한 시황, 기업·산업 리포트, 추천종목 등 다양한 분석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도 공들이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2014년 11월 홍콩과 중국 상하이 증시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이 시행되자 유안타증권은 후강퉁 분야의 선두업체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강퉁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범한 경험을 활용해 2016년 말 ‘선강퉁'(홍콩증시와 중국 선전증시 간 교차 거래)에도 진출했다.

△미국 주식 투자 관련 서비스 제공
유안타증권은 2021년 6월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 제공 서비스 '슬림(Slim)'을 출시했다.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 서비스 슬림은 나스닥 산하 4개 거래소(Nasdaq Stock Market LLC, Nasdaq BX, Nasdaq PHILX LLC, FINRA)에서 모은 미국 증시 상장 종목의 주문 및 체결 정보를 바탕으로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대만, 한국, 홍콩 유안타증권은 나스닥과 나스닥 베이직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를 체결하고 각 나라 투자자들에게 미국주식 모든 종목의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궈밍쩡은 나스닥거래소 타종 행사인 '클로징 벨' 기념 행사에 나와 "한국시장에서 미국주식 투자가 비약적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안타금융그룹과 나스닥의 협업으로 도입되는 미국주식 실시간시세 무료 서비스는 양질의 대고객서비스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한국 투자자들에게 유안타네트워크를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외투자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환전이 필요 없는 미국주식 투자 서비스도 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2023년 2월 하나은행 외화예금 계좌를 활용해 별도의 이체와 환전 없이 미국주식 투자가 가능한 외화 은행 연계 미국주식 투자서비스를 출시했다.

하나은행 모바일 홈페이지나 모바일뱅킹 앱에서 비대면 계좌개설 방식으로 유안타증권 외화 연계 계좌와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을 동시에 개설하면 별도의 절차없이 하나은행 외화 예금 계좌에서 보유한 달러로 유안타증권을 통해 미국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Who Is ?] 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사장
▲ 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이사가 2021년 6월 '나스닥 클로징 벨' 기념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이 광고판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 <유안타증권>
△기업금융(IB) 강화에 힘써
궈밍쩡은 IB부문 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와 유안타증권 등에서 IB담당 업무를 진행했던 만큼 IB부문에 대한 이해가 깊어 유안타증권의 IB부문 확장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2021년 5월 사모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의 테일러메이드 인수에 6800억 원어치 자금을 조달했다. 약 2조 원어치 거래에서 유안타증권이 1/3 가량의 자금을 내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는 유안타증권으로도 최대 수준의 거래였으며 당시까지 두각을 보이지 못했던 IB부문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성과를 낸 사례로 평가 받았다.

2021년 9월 2차전지기업 신흥에스이씨의 1천억 원 규모 전환우선주(CPS) 발행도 주관했다. 난도가 높은 딜로 자문수수료만 25억 원에 이르는 등 유안타증권의 달라진 IB부문 경쟁력을 보인 것으로 평가 받는다.

전환우선주 발행에 공동 최대주주 중 한 주주의 2500억 규모 지분 엑시트를 자문하는 딜도 포함돼 있어 난도가 높은 프로젝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1월에는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 경영권 인수 문제로 1조2천억 원어치 자금을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했다.

대규모 딜이었던 만큼 유안타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등 7곳의 주관사가 참여했다. 다른 기업들이 ECM(주식자본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증권사들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유안타증권에게 큰 의미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궈밍쩡이 롯데케미칼 경영진에게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한 뒤 최종결정까지 이끌어내는 등 직접 딜을 이끌며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궈밍쩡은 ECM(주식자본시장)조직을 개편하며 투자은행(IB)부문을 강화했다.

2021년 5월 유안타증권은 기업금융본부 산하에 있던 IPO(기업공개)1팀을 ECM 3개 팀으로 확대 재편했다. IPO1팀은 ECM1팀으로 변경되고 ECM2팀과 ECM3팀이 신설됐다.

조직개편과 더불어 외부에서 투자은행부문 인력을 데려오기도 했다. 이재성 전 삼성증권 IPO1팀장을 영입해 ECM3팀을 맡겼다.

2021년 3월에도 삼성증권에서 기업공개업무를 총괄하던 실무진을 영입해 기업금융팀과 ECM1,2,3팀 총괄업무를 맡겼고 같은 해 4월에는 신한금융투자에서 실무진 3명을 영입했다.

△증권업계 업황 악화에 실적 개선은 과제
유안타증권은 2022년 증시 침체와 주식시장 불황의 영향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유안타증권은 연결기준으로 2022년 누적 3분기 기준 영업수익으로 2조1445억 원을 냈다.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9.64% 늘어났다.

하지만 수익성은 크게 악화했다. 이 기간에 영업이익은 323억 원을 거뒀는데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87.50%나 줄어든 것이다. 순이익도 81.19% 감소한 372억 원을 냈다.

유안타증권은 실적 저하의 이유로 시장변동성 증가 및 금리 상승에 따른 수수료와 운용수익의 감소를 꼽았다.

△비상장주식 시장 공략 나서
유안타증권은 증권사 가운데 비상장주식 거래시장에 제일 먼저 진입했다.

유안타증권은 2018년 2월에 증권사 최초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인 '비상장레이더'를 내놨다. 컨설턴트가 비상장주식 거래의 중개에서 체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한다.

‘비상장레이더’는 유안타증권이 2010년 동양증권 시절부터 운영하던 ‘비상장주식 중개 서비스’를 모티브로 출시한 플랫폼이다. 유안타증권은 이후 비상장주식만을 위한 별도 앱을 구축해 사용자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유안타증권은 2022년 4월 비상장주식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과 케이뱅크 주식을 증정하는 '비상장주식 안심거래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벤트 기간 유안타증권에 최초로 비상장주식 거래 신청을 한 고객 중 1천 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을 제공했다. 최근 1년 이상 비상장주식 매매 경험이 없는 신규 또는 휴면고객 중 비상장주식 거래 체결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케이뱅크 주식을 최대 2주 증정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2010년부터 비상장주식 중개 서비스를 안전하게 운영해오면서 쌓은 업력과 경험이 있다”며 “최근 일부 비상장주식 부실 거래 사례로 부각되는 우려 속에서도 유안타증권이 자신 있게 안심거래를 내세울 수 있는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취임
동양증권은 2014년 유안타금융그룹에 매각된 후 유안타증권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서명석 전 대표와 황웨이청 전 대표가 유안타증권을 이끌며 '동양그룹 사태' 이후 훼손된 동양증권의 이미지를 회복하고 유안타증권을 국내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동양그룹 사태란 동양증권이 회사채와 전환사채(CP)를 판매하며 기업 부도위험을 투자자에게 제대로 고지하지 않고 불완전판매해 일반 투자자 4만여 명이 1조3천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사건이다. 2013년 동양그룹 4개사는 법원에 회생을 신청하면서 법정관리로 넘어갔다.

이후 2019년 궈밍쩡이 유안타증권의 해외사업 확장을 위해 한국으로 발령됐다. 유안타증권은 2019년 3월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정기주주회를 열고 당시 궈밍쩡 유안타 파이낸셜홀딩스 기업금융 총괄임원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후 2020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서명석, 궈밍쩡 대표 공동체제에서 궈밍쩡 대표 단독체제에 돌입했다. 유안타증권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후 본격적인 해외사업 진출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왔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사장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왼쪽)과 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오른쪽)가 2019년 6월3일 경기도 광주시 이스트밸리CC에서 개최된 ‘제3회 VVIP초청 자선 프로암 대회’에서 모은 기부금을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궈밍쩡은 증시침체,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어려운 금융업게 위기를 극복하고 유안타증권 실적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2022년 누적 3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80% 이상 줄어드는 등 부진한 실적을 냈다. 유안타증권은 실적 저하의 이유로 시장변동성 증가 및 금리 상승에 따른 수수료와 운용수익의 감소를 꼽았다.

이에 궈밍쩡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낙관할 수 없다며 금융업계 위기에 대응해 수익구조 다변화와 방문판매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발을 맞춰 대응해줄 것을 주문했다.

궈밍쩡이 IB부문에 집중하며 유안타증권의 체질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IB부문에서의 결실을 맺는 것도 중요하다.

유안타증권은 IB부문에 집중한 결과 2021년부터 대규모 자금조달, IPO 단독주관 등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평가
[Who Is ?] 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사장
▲ 유안타증권이 2021년 6월 '2021 언택트 자선 걷기대회'를 통해 조성한 사회 공헌기금 1천만원을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아란 아름다운재단 나눔사업국 국장,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 사업부문 대표. <유안타증권>
글로벌 투자금융(IB)부문에서 오래 활동한 국제금융 전문가다. IB부문에서 경험을 쌓아 강점을 가지고 있어 유안타증권에서도 IB부문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자료와 데이터를 철저히 분석한 뒤 직감에 따라 투자한다.

벤처캐피탈에서 일할 당시 기업에 대한 직관을 쌓기 위해 현장을 여러 번 방문해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한국 발령 이후 유안타증권의 성장을 이끌었다. 유안타증권은 실적 개선과 현지화에 성공하면서 국내 최초 대만계 증권사로서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사례로 꼽힌다.

사건사고


△디스커버리 펀드 불완전판매로 제재 받아
유안타증권은 사모펀드를 불완전판매한 사실이 적발돼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2022년 10월 금융감독원은 유안타증권에 대해 기관경고를 내리고 과태료 11억8680만 원을 부과했다. 디스커버리펀드를 비롯한 집합투자증권을 불완전 판매한 혐의 등을 받았다.

유안타증권은 투자위험등급이 1등급(초고위험)인 펀드들의 판매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투자위험정보 등 중요사항을 투자자들에게 설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요사항이 누락되거나 왜곡된 운용사의 투자제안서를 영업점 직원들의 설명자료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유안타증권은 펀드를 판매한 대가로 펀드 이해관계자로부터 회사 직원 해외연수 명목으로 국제항공권 비용, 호텔 숙박비, 식비, 골프·투어 경비, 기념품 등 수천만 원 상당의 재산적 이익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산장애로 투자자 불편 호소
유안타증권 투자자들이 2022년 전산장애로 불편을 겪었다. 민원이 239건 접수됐다. 이는 전년 대비 543% 가량 증가한 수치로 전체 증권사 가운데 두 번째로 크게 증가했다.

2022년 2월 퓨런티어의 기업공개(IPO)를 공동 대표 주관하면서 상장 관련 전산장애가 발생해 민원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퓨런티어의 상장일 당시 장 초반 30분가량 HTS와 MTS가 마비되는 등 전산장애가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이 주식매매체결에 어려움을 겪었다.

앞서 공모청약을 진행할 당시도 이틀 연속 MTS 서버장애가 발생하면서 청약 마감시간이 연장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유안타증권이 5년 동안 계속해서 전산운용비를 줄여왔던 것으로 파악되면서 비용절감 조처가 서버장애를 일으킨 요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2011년 그랜드아시아애셋 매니지먼트 사장으로 일했다.

2014년 유안타아시아 인베스트먼트 사장으로 근무했다.

2014년 유안타 파이낸셜홀딩스 기업금융부문 전무가 됐다.

2015년 유안타 그룹 수석부사장으로 선임됐다.

2016년 유안타밴처캐피탈 사장으로 일했다.

2019년 3월 유안타증권 대표이사로 올랐다. 서명석 전 대표이사와 공동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했다.

2020년 3월 유안타증권을 단독으로 대표해 이끌게 됐다.

2022년 3월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 만료일은 2025년 3월24일이다.

◆ 학력

대만 둥우대학교를 졸업해 텍사스 알링턴 대학(UTA)에서 Finance MBA 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1992년 4월 결혼했다. 사이에 자녀가 둘 있다.

◆ 상훈

◆ 기타

궈밍쩡은 2022년 상반기 보수로 13억2800만 원을 받았다. 보수는 급여 3억4800만 원, 상여 9억8천만 원으로 이뤄졌다.

2021년 보수로는 13억2200만 원을 수령했다. 보수는 급여 6억9600만 원과 상여 5억9700만 원, 기타근로소득 2800만 원으로 이뤄졌다.

회사 내에서 영어이름인 프랭크(Frank Kuo)로 불린다.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해 직원과는 영어로 소통하거나 중국어 통역을 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록
[Who Is ?] 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사장
▲ 유안타증권이 2021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의 날 선포식을 열고 있다. 왼쪽부터 장성철 Retail 전략본부장, 신남석 Retail 사업부문 대표, 궈밍쩡 대표이사, 정진우 Global Wealth Mgt 사업부문 대표, 최해호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증권업은 올해도 적자생존의 기로에 있다고 생각한다. 녹록치 않은 시장 환경이 예상되지만, 냉철한 판단과 도전 정신으로 우리는 수많은 위기의 파고를 현명하게 잘 극복해온 저력이 있다.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치며 앞으로 나아간다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고난과 역경의 시기를 다 같이 이겨내고 멋진 미래를 만들어 가자.” (2023/01/02, 2023년도 신년사에서)

“신규 고객 및 2030 고객 유치는 전사적인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 시장에선 점점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기존 간접투자 고객도 직접 투자에 참여하며 변화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의 지속적인 해외 직접투자 시장 참여는 투자 문화가 진화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2021/01/04, 2021년도 신년사에서)

“2014년 6월 대만 초우량 금융전문그룹 유안타파이낸셜홀딩스(Yuanta Financial Holdings) 그룹의 일원이 되면서 새로운 역사의 서막이 열렸다. 유안타증권은 이제 국내 금융시장을 넘어 범중화권 금융시장을 가장 잘 아는 증권사, 더 나아가 아시아 최고의 금융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견고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

“유안타증권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줄 아는 역량과 저력이 있다. 국내외 금융환경의 거센 변화에 대응하여 우수한 인력,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업계 내 위상을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겠다. 또한 고객과 상생하는 금융회사, 투명한 경영으로 주주와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홈페이지 CEO메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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