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그룹의 기업형벤처캐피털 CJ인베스트먼트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디데이XCJ라이프스타일'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
[비즈니스포스트] CJ그룹의 기업형벤처캐피털 CJ인베스트먼트가 본격적으로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시작한다.
CJ인베스트먼트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함께 스타트업을 발굴·투자·육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디데이XCJ라이프스타일’ 참가기업을 다음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디데이XCJ라이프스타일은 CJ인베스트먼트 출범 이후 첫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CJ그룹은 지난해 8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를 재인수해 기업형벤처캐피털 CJ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디데이XCJ라이프스타일 모집분야는 △식품, 바이오 △물류, 신유통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기타 CJ그룹에 제안하고 싶은 신규 사업 등으로 CJ그룹이 주력하고 있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미래 융합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분야이다.
참가대상기업은 100억 원 이하의 시드~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으로 CJ인베스트먼트는 서류심사와 사업계획서 발표를 거쳐 최대 5곳의 투자대상 기업을 선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선발 기업은 소정의 상금과 스타트업 창업공간 디캠프·프론트원에 1년 동안 입주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이후 4월27일에는 서울 강남구 디캠프 에서 열리는 '디데이×CJ라이프스타일'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해당 행사에서 CJ인베스트먼트와 디캠프 관계자 및 외부투자자들과 네트워킹,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모집일정, 참가자격 확인과 참가지원은 다음달 17일까지 디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시장의 빠른 변화를 능동적으로 탐색,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4대성장엔진 중심의 사업모델 혁신 가속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이다"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들이 시장에 안착하도록 투자하고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