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이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이 경매회사 필립스옥션과 손잡고 VIP라운지 메종 갤러리아를 통해 VIP고객을 대상으로한 아트마케팅을 강화한다. 22일 메종 갤러리아 한남에서 빈티지 시계관련 강연을 펼치게될 토마스 페라치 필립스옥션 아시아지역 시계담당부서 최고책임자. <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 |
[비즈니스포스트] 갤러리아백화점이 VIP라운지 ‘메종 갤러리아’를 활용해 아트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갤러리아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은 글로벌 경매기업 필립스옥션과 손잡고 VIP라운지 ‘메종 갤러리아 한남’에서 미술품, 명품시계 관련 프로그램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019년 대전에서 백화점업계 최초로 매장 외부에 VIP라운지 ‘메종 갤러리아 대전’을 운영을 시작한데 이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외부 VIP라운지 메종 갤러리아 한남을 구축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2일 필립스옥션과 첫 협업으로 메종 갤러리아 한남에서 VIP고객 40여 명을 대상으로 빈티지 명품 시계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의 연사는 필립스옥션 아시아 지역 시계담당부서의 최고책임자 토마스 페라치가 맡는다.
페라치는 총 3회의 강연을 통해 △VIP 고객 소장시계 감정 △시계 수집과 경매 정보 △경매를 통한 시계 매매 과정 △빈티지 시계 구매 시 주의 사항 △가치가 상승한 빈티지 제품 소개 △주요 시계 수집가들에 대한 소개 등 시계경매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미술품 강연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과 필립스옥션은 두 번째 협업 프로그램으로 올해 하반기 국내외 유명 미술작품과 관련한 전문가의 강연과 한남동 갤러리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메종 갤러리아 대전에서는 5월부터 아트 커머스 브랜드 '카바 라이프'와 협업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테마의 아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메종 갤러리아 대전을 충청권 최고의 VIP 아트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관계자는 “메종 갤러리아는 VIP고객들에게 라운지 기능 외에 아트 플랫폼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VIP 고객층에서 독보적 위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