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톰보이가 스튜디오톰보이의 남성복 라인에 힘을 준다. 신세계톰보이는 이달 초 스튜디오톰보이 남성복 라인의 10번째 단독매장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오픈했다. 신세계톰보이는 남성복 라인 단독매장을 올해 20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신세계톰보이> |
[비즈니스포스트] 스튜디오톰보이가 남성복 라인에 힘을 준다.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톰보이의 운영사 신세계톰보이는 올해 말까지 남성복 라인 단독매장 10곳을 추가 출점해 모두 20곳의 매장을 운영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톰보이는 2019년 하반기에 스튜디오톰보이의 남성복 라인을 선보인 데 이어 2022년 9월 첫 번째 단독매장을 냈다.
신세계톰보이에 따르면 스튜디오톰보이 남성복 라인은 2030세대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며 2022년 매출이 2021년보다 90% 이상 성장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톰보이는 올해 남성복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전략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여성복 브랜드로 시작한 스튜디오톰보이를 남성복까지 아우르는 토털 패션 브랜드로 도약시키겠다는 것이다.
신세계톰보이는 이달 초 남성복 라인의 10번째 단독매장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본관 7층에 오픈했다. 해당 매장에서는 남성 의류 컬렉션 전 제품과 넥타이, 모자, 가방 등 액세서리 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톰보이는 매장 오픈을 기념한 고객 행사도 진행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포함해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스튜디오톰보이 양말을 증정하며 3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메신저백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신세계톰보이 관계자는 "패션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는 2030세대 남성들이 증가함에 따라 남성복 시장의 성장세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양한 마케팅으로 남성복 인지도를 높이고 전국 주요 핵심 상권에 매장을 열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