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2023-02-17 1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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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가 ESG(지속가능경영) 금융제도를 크게 변화시킨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ESG 금융추진단’ 회의에서 “주요 선진국 중심으로 ESG 관련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 ESG 금융제도 전반을 대폭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위원회가 국내 ESG(지속가능경영) 금융제도를 크게 변화시킨다
ESG 금융추진단은 국내 다양한 전문가들이 두 달에 한 번씩 ESG 관련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ESG 금융추진단은 이날 ESG 금융과 관련한 세부 내용들을 검토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기획재정부의 ‘민관합동 ESG 정책협의회’와 정책 세미나 등을 거친다.
김 부위원장은 "ESG를 잘 실천하는 기업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되고 투자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큰 틀에서 ESG 정책방향은 국제 표준의 범위 안에서 검토하되 세부적인 정책 대안에선 우리 상황도 고려하는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