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이노베이션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자회사 SK온이 생산하는 배터리에 문제가 제기돼 매도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 15일 코스피 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 주가가 자회사 배터리 결함 가능성 제기로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
15일 오후 1시35분 SK이노베이션 주식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날보다 7.40%(1만2400원) 하락한 15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주가는 1.19%(2천 원) 내린 16만5500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하락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1.35%(32.80포인트) 내린 2432.84를 보이고 있다.
자회사 SK온이 공급하는 배터리 문제가 제기돼 매도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즈 등 다수의 외신은 현지시각으로 14일 포드가 ‘F-150 라이트닝’의 생산과 수송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포드는 배터리 잠재적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F-150 라이트닝은 포드의 전기픽업트럭으로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온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