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그룹 브랜드의 통합멤버십 CJONE의 회원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CJONE의 운영사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ONE 회원 수가 2900만 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 CJ그룹 브랜드의 통합멤버십 CJONE의 회원 수가 2900만 명을 돌파했다. CJONE 멤버십 포인트 적립 사용이 가능한 CJ그룹의 브랜드들. < CJ올리브네트웍스 > |
CJONE은 2010년 출범했다. 현재 CJ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각종 브랜드와 제휴 브랜드 30여 곳에서 CJONE 포인트를 적립·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신규회원은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가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전체 신규가입자의 37%, 20대가 25%의 비중을 차지했다.
CJONE VIP 회원을 살펴보면 MZ세대가 71%로 이들은 포인트 적립·사용과 각종 이벤트 참여 등 CJON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속된 경기 침체로 인해 알뜰소비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멤버십 포인트 이용이 활성화되고 이벤트 등을 계기로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2022년 CJONE 포인트 적립·사용과 제휴 브랜드 이용 금액은 2021년보다 15% 늘었다. 최근 5년간 누적 이용 금액은 20조 원을 기록했다.
CJONE은 23일까지 신규 서비스인 '포인트플러스' 회원을 선착순 1만 명 모집한다. 포인트플러스는 월 990원의 요금으로 적립한 포인트의 500%를 최대 월 3300포인트까지 추가로 적립해주는 구독서비스다
.
김기영 CJONE 마케팅 파트장은 "올해도 MZ세대를 대표하는 멤버십 서비스로서 CJONE은 회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 도입, 혜택 강화, 제휴처 확대 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