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반도건설이 5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이 없는 건설사를 목표로 안전경영 강화에 나선다.
반도건설은 2023년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해 전국 건설현장 25곳에서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2019년부터 중대재해 발생건수 0건을 기록하고 있다.
▲ 반도건설이 2023년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해 전국 건설현장 25곳에서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진행했다. <반도건설> |
이번 선포식에는 김용철 반도건설 대표이사 사장,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를 포함해 본사 임원과 전국 현장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김용철 사장은 “안전은 건설현장의 기본이자 최우선 가치이고 현장에서 일하는 모두가 하나가 돼야 지킬 수 있다”며 “처벌을 피하기 위한 안전보건정책이 아니라 반도건설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 모두의 안녕과 행복을 위한 안전보건문화를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안전보건경영 방침으로 ‘소통을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선포했다.
안전보건경영방침 목표로는 중대재해 제로, 산업재해예방활동 점수 100점 달성 등을 내세웠다.
반도건설은 이를 위해 △스마트 안전기술 적용 및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안전보건 리더십 프로그램 개발 및 구축 △안전보건체계 외부평가 평균 등급 상향 평준화 △협력업체 안전보건역량 교육 지원 등을 추진한다.
반도건설은 선포식 뒤 각 현장에 컵어묵과 미니 붕어빵 등을 제공하는 푸드트럭과 커피, 도너츠 선물박스를 제공하는 안전보건행사도 진행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