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태영건설 지주사 티와이홀딩스로부터 4천억 차입, 4년간 연이율 13%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1-17 17:36: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태영건설이 모회사에게 4천억 원을 빌린다.

태영건설은 티와이홀딩스에서 자금운용 안정성 확보를 위해 4천억 원을 장기차입한다고 17일 공시했다. 티와이홀딩스는 태영그룹의 지주회사다.
 
태영건설 지주사 티와이홀딩스로부터 4천억 차입, 4년간 연이율 13%
▲ 태영건설이 티와이홀딩스에서 자금운용 안정성 확보를 위해 4천억 원을 장기차입한다.

차입기간은 2023년 1월26일부터 2027년 1월26일까지다.

이자율은 연 13%이다. 태영건설은 부동산과 투자주식 일부를 담보로 제공한다.

티와이홀딩스는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츠로버츠(KKR)로부터 사모사채 형식으로 4천억 원을 투자받아 태영건설에 대여한다. 

티와이홀딩스는 KKR과 2020년 전략적파트너십을 맺고 2021년 에코비트를 출범해 공동경영하고 있다.

태영건설은 상환방법은 만기 일시상환 조건이지만 회사의 의사에 따라 조기상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태영건설은 우발채무 규모가 큰 건설사로 꼽혀왔다. 태영건설은 2022년 3분기 기준 민자사업을 제외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우발채무가 2조3천억 원가량으로 파악됐다. 

우발채무는 미래에 일정한 조건이 발생했을 때 채무가 되는 것을 말한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부채비율도 441.16%를 보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