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레드TV를 앞세워 호텔업계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2016 오텔 산업기술 박람회’에서 호텔 전용 솔루션을 탑재한 55형과 66형 올레드 호텔TV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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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65형 올레드 호텔TV. |
권순황 LG전자 ID사업부장 부사장은 “LG전자는 올레드 호텔TV 등의 압도적인 화질과 차별화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기업간거래 분야에서 프리미엄 시장의 주도권을 계속 쥐겠다”고 밝혔다.
호텔 관리자는 올레드 호텔TV에 탑재된 ‘프로센트릭’ 솔루션을 통해 객실에 비치된 TV로 환영 메시지를 전달하고 시설 안내나 관광정보 등의 콘텐츠도 간단하게 편집할 수 있다.
올레드 호텔TV에 탑재된 보안 솔루션인 ‘프로이디엄’을 이용하면 유료 콘텐츠를 임의로 복사하는 일을 방지해 비용을 낸 투숙객만 유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LG전자는 호텔 로비·피트니스센터·콘퍼런스룸 등에서 사용하는 ‘올레드 사이니지’와 올레드 호텔TV의 시너지를 내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사이니지는 광고, 공공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띄울 수 있는 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다.
LG전자는 최근 세계 최초로 두께 8.9밀리미터인 양면 올레드 사이니지(모델명 55EH5C)를 출시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