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1978년생 서울 청량리역 미주아파트 재건축, 최고 35층 1370세대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2-12-22 11:46: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근처 미주아파트가 1370세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1978년생 서울 청량리역 미주아파트 재건축, 최고 35층 1370세대
▲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1번지 일대 미주아파트 위치도 <서울시>

미주아파트는 1978년에 준공된 단지로 청량리역(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미주아파트를 지난 2010년 2개의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했었으나 이번 심의에서는 하나의 주택단지였다는 점을 고려해 단일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단일 정비구역에서는 부지면적 또는 세대수에 따라 공원과 녹지 면적을 일률적으로 확보한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노후한 15층 규모 8개 동 1089세대를 최고 35층 높이 아파트 10개 동 1370세대로 재건축한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 162가구는 전용 45~79㎡ 규모로 공급한다. 

또 단지와 청량리역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만들고 공공회의실, 체험공방, 스터디룸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에 개방하기로 했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미주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청량리역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법무장관 후보 정성호 "'수사·기소 분리' 거스를 수 없어, 가능한 빨리 해야"
엔비디아 트럼프 정부 신뢰 어렵다, AI 반도체 중국 수출 되찾아도 '불안' 여전
오세훈 "공공주택 진흥기금으로 주택공급 속도, 소비쿠폰은 '하책 중의 하책'"
롯데물산에 'SOS' 치는 롯데그룹, 장재훈 '버팀목' 역할 위해 임대사업 담금질
두산건설 지방 분양 완판으로 '일산 악몽'도 뒤로, 이정환 시평 순위 상승 기대
신성통상 상장폐지 수순 밟다, 염태순 3천억 '현금 인출' 파란불 시나리오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 1단계 건설에 4972억 투자 확정
테슬라 보유 비트코인 가치 14억 달러 육박, "불필요한 리스크" 비판도 나와
HS효성 조현상, 베트남 끄엉 주석에 'APEC CEO 서밋' 기조 연설 요청
구글 웨이모 주행거리 반년 만에 2배 증가, 테슬라 로보택시 등장에 '가속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