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장 유력
정원주는 2022년 12월15일 대한주택건설협회장 자리에 오를 것이 유력하다.
2022년 11월22일부터 26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 결과 정원주만 후보 등록을 마쳤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단독 출마한 정원주를 추대 형태로 회장에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재홍 회장(영무종합건설)에 이어 2회 연속 광주·전남 출신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이 탄생하게 됐다. 임기는 3년이다.
정원주는 2019년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회장에 올랐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2019년 10월22일 전남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2019년 정기총회에서 정원주를 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원주는 “지역 건설사들이 전국의 민간주택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로 미분양이 늘어나는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860여 개 회원사를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원주는 2019년 9월5일 광주전남도회 회장 후보로 추대되자 “광주전남도회를 잘 이끌어 보겠다”며 “그동안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 부회장으로서 노력해온 만큼 향후 중앙회 회장 선거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흥그룹 지주사 전환 추진
중흥그룹이 2022년 4월27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대기업집단 지정 결과에 포함된 것을 계기로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한 지배구조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호출자 규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공정위 발표에 따라 중흥그룹은 5월1일부터 자산 규모 10조 원 이상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분류됐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은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적용되는 규제 외에 추가로 상호·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금지,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을 적용받는다.
공정위가 공개한 2022년 공시대상 기업집단 재무현황을 보면 중흥그룹의 자산총액은 20조2920억 원이다. 대우건설 인수를 통해 전년(9조2천억 원)보다 두 배 넘게 자산이 늘어났다.
중흥그룹은 2023년 4월 말을 목표로 지주사 체제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정원주가 지분 100%를 보유한 중흥토건을 지주회사로 세우는 방식의 지배구조 개편이다. 지주사 체제가 출범하면 정원주의 그룹 지배력이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2022년 자회사 편입 작업을 시작했다. 중흥그룹 계열사 중봉건설이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세종이엔지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어 중흥에스클래스가 중흥산업개발을 자회사로 두게 됐다.
중흥에스클래스는 중흥산업개발 지분 32.6%를 보유하고 있었다. 나머지 중흥산업개발 지분을 중흥개발(50.6%)과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16.8%)으로부터 받고 각각 1734억9800만 원과 372억5400만 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해 대가를 치렀다.
중봉건설은 중흥토건에 1801억9200만 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해 주고 중흥토건의 세종이엔지 지분 50%를 들고왔다. 이를 통해 세종이엔지는 중봉건설의 100% 자회사, 중흥산업개발은 중흥에스클래스의 100% 자회사가 됐다.
이에 따라 중흥토건→중흥에스클래스→중흥산업개발, 중흥토건→중봉건설→세종이엔지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만들었다.
중흥그룹은 이전부터 계열사 정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2019년에는 주력 계열사 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이 자회사들을 흡수합병했다.
중흥그룹은 2019년 3월 시티건설과 계열분리도 마쳤다.
시티건설은 정원주의 남동생 정원철 사장이 지배하는 기업이며 중흥그룹은 시티건설 계열분리를 통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을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우건설 인수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대우건설 해외사업 지원
정원주는 해외 주요 정부 인사와 발주처 관계자들을 만나며 대우건설의 해외사업 수주를 지원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2022년 10월27일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낙찰의향서를 접수하고 11월29일 투르크메니스탄 비료공장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 2건을 맺는 등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정원주는 베르디무하베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상원의장과 별도로 만나 대우건설 플랜트 사업 실적을 소개하고 적극적 기술협력을 약속하는 등 대우건설의 투르크메니스탄 사업 추진을 뒷받침했다.
정원주는 선진국에서는 부동산 개발사업 위주로, 신흥국에서는 민관합작투자사업(PPP) 위주로 대우건설의 해외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정원주는 2022년 5월 미국 텍사스를 방문해 도시개발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텍사스 지역 루이스빌, 오스틴, 프리스코, 록허트, 캐럴턴 지역 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미국 텍사스는 생활비와 주거비용이 저렴하고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지구가 조성되어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부동산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어 같은 달 미국 뉴저지주에서 주거개발사업에 위한 협력의향서(LOI)에 서명했다. 대우건설은 뉴저지 주거개발사업에서 한국식 온돌, 마감 등을 적용해 건설한류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 밖에 정원주는 2022년 8월 필리핀을 방문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을 만나 공적개발원조(ODA)를 활용해 추진되고 있는 대형 교량 등 인프라 사업과 민관합작투자 사업에 대한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
또한 2022년 10월 사파예브 우즈베키스탄 국회 상원 제1부의장을 만나 에너지 및 수력발전, 고속도로 건설 등의 민관합작투자사업과 관련해 적극적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어 2022년 11월에는 케냐 대통령을 만나 원자력 발전,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개발사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2022년 6월에는 대우건설의 거점 시장 가운데 하나인 베트남을 방문해 팜 빙 밍 베트남 수석 부총리와 만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12월에는 한국을 국빈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을 개별 면담하고 응우옌 찌 중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과 오찬을 하며 투자 확대를 논의했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리비아, 나이지이라, 이라크 등의 거점국가에서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 위주로 선별수주에 나선다는 전략을 구사해왔는데 해외 사업지역 범위를 더 넓히려는 것으로 읽힌다.
| ▲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오른쪽)이 2022년 12월6일 응우옌 찌 중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왼쪽)과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우건설> |
△2022년 시공능력평가 18위 기록
정원주가 지배하는 중흥토건은 국토부에서 2022년 7월29일 발표한 2022년 시공능력평가 결과에서 18위에 자리했다. 2021년 17위보다 한 단계 떨어졌다.
2020년 시공능력평가에서는 15위에 오르며 2019년보다 순위가 2계단 상승했다. 시공능력 평가금액도 2조1955억 원으로 2019년보다 15% 증가하며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섰다.
중흥토건은 2011년만 해도 시공능력평가 순위 658위에 불과했는데 2014년 82위로 처음 100위권에 진입한 뒤 지속해서 순위를 높였다.
주택사업 중심의 중흥토건은 2020년 시공능력평가에서 전국적으로 위축된 주택시장의 영향을 받아 실적평가금액은 큰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재무 관련 평가를 나타내는 경영평가금액은 40% 증가했다.
중흥토건은 2019년 별도기준 매출 1조4731억 원, 영업이익 2683억 원을 거뒀다. 2018년보다 매출은 17% 줄고 영업이익은 6% 늘었다.
정창선 회장이 지배하는 중흥건설은 2022년 시공능력평가 48위에 올랐다. 2021년 40위에 비하면 순위가 8계단 내려온 셈이다.
△대우건설 인수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을 품에 안았다.
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은 2021년 12월9일 대우건설 주식 50.75%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격은 2조1천억 원이다.
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이 각각 대우건설 지분 40.6%와 10.15%를 인수하면서 중흥토건이 대우건설 인수의 중심에 섰다.
2022년 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의 대우건설 주식 취득에 대해 경쟁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해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인수 작업이 마무리됐다. 대우건설은 중흥그룹에 계열사로 완전히 편입됐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에 앞서 부실 요소를 철저히 검토했다. 삼정회계법인을 대리인으로 내세워 대우건설의 국내외 사업장에 대한 상세실사를 진행했다.
실사 결과 대우건설에 우발채무나 해외현장 부실 등의 특별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1년 6월 초 대우건설 매각주관사로 산업은행 인수합병(M&A) 컨설팅실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가 선정되면서 대우건설 인수전의 막이 올랐다. 매각 대상은 KDB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지분 50.75%였다.
정창선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가 대우건설 인수를 위해 다시 경영에 복귀했다. 중흥건설은 DS네트웍스를 꺾고 인수전에서 승리했다.
정창선 회장이 대우건설 인수 작업을 전면에 나서 지휘하는 동안 정원주는 안정적으로 중흥그룹을 이끌면서 대우건설 인수에 정 회장이 집중할 수 있도록 뒤에서 지원사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후 후속절차 역시 정원주가 맡고 있다.
| ▲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2022년 10월5일 우즈베키스탄 사디크 사파예브 국회 상원 제1부의장과 면담을 나눈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우건설> |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 순항
정원주는 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브레인시티 사업은 평택 도일동 일대 482만㎡ 규모 부지에 성균관대학교 평택캠퍼스와 산업단지, 주거단지 등이 포함된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중흥건설은 2017년 6월25일 브레인시티 사업 시행사 브레인시티개발의 지분 68%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1조1천억 원의 자금도 직접 투자하기로 했다.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은 2019년 7월 착공됐으며 2021년 11월 기준으로 32.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중흥그룹은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를 통해 2021년 11월 평택 브레인시티 4차 용지 공급에 나섰다.
2021년 11월1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4차 공급에서 단독주택용지 18필지, 지원시설용지 15필지, 상업용지 10필지 등 총 43필지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 결과 지원시설용지(종교시설) 1개 필지를 제외한 총 42개 필지가 낙찰돼 낙착률이 97%에 이르렀다.
2020년 12월 진행한 1차 공급에서는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는 100%, 지원시설용지는 80% 이상의 낙착률을 보였다. 2021년 2월 2차 공급에서는 66필지 가운데 62개 필지가 낙찰됐으며 2021년 4월 3차 공급에서도 94%의 낙찰률을 나타냈다.
정원주는 2017년 6월27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처음에는 고민이 많았지만 분석 결과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해 사업 참여를 결정했다”며 “중흥건설은 올해 연말까지 2조 원이 넘는 유동자금을 동원해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중흥그룹은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7천억 원, 취업유발 효과는 7900명 수준으로 전망했다.
2019년 5월21일 열린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 기공식에는 정원주를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정창선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모두 2조7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3년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 ▲ 왼쪽부터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이 2022년 11월14일 서울시청에서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우건설> |
△중흥그룹 부회장에 올라
정원주는 2021년 1월1일 중흥그룹 부회장에 올랐다. 중흥건설 사장에서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중흥그룹의 핵심 계열사가 중흥건설에서 중흥토건으로 바뀌었는데 정원주는 중흥토건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정창선 회장은 2013년 아들 정원주에게 대표이사 자리를 내주며 물러났다. 정원주는 2016년 3월까지 중흥건설 대표이사를 맡았다.
그러나 중흥그룹이 대우건설 인수를 추진하게 되자 정 회장이 다시 전면에 모습을 나타냈다. 대우건설 인수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정원주는 안정적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정원주는 부회장에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경영권을 승계하게 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하면서 정원주가 중흥그룹을 지휘하게 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흥건설이 아니라 정원주가 지분 100%를 소유한 중흥토건이 대우건설 인수의 중심에 섰기 때문이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지분 50.75%를 인수했는데 중흥토건이 지분 40.6%, 중흥건설이 10.15%를 확보해 인수 지분을 8:2 비율로 나눠 가졌다. 이는 인수자금 조달과 관련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으나 중흥그룹은 자금조달 문제와 상관없다고 해명했다.
△재개발·재건축 수주로 성장기반 마련
정원주는 2021년 1월에 전년도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기여한 이경호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면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힘을 주는 모습을 보였다.
중흥토건은 2020년 전체 건설사 가운데 도시정비사업 실적 7위에 올라 대형건설사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다. 2020년 도시정비사업 수주금액이 1조3550억 원에 이르러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원 클럽에도 입성했다.
중흥토건은 2015년 도시정비사업팀을 신설해 주로 지방 재건축·재개발 현장을 공략해 실적을 냈다. 이후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진출에 집중해왔다.
2020년 서울 길훈아파트 재건축사업과 봉천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한 것을 발판 삼아 소규모 재건축사업 위주로 수주 활동에 나섰다.
중흥토건은 2021년 10월 경북 구미 송정도 벨라아파트 재건축(249세대), 인천 계양구 효성동 상록삼익세림 재건축(191세대), 경기 부천 원종동 일대 가로주택정비(322세대) 등의 사업을 수주했다.
2021년 연간 도시정비사업 수주는 2748억 원 규모로 다소 아쉬운 수준에 머물렀다.
2022년에는 부진을 털고 수주를 이어갔다. 3월 경기 부천시 괴안동 12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4월 부산 연상강변1 가로주택정비사업, 5월 부산 진구 개금동 신양아파트 소규모주택재건축사업 등을 연이어 따냈다.
강원도 원주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공사비 3246억 원)을 2022년 6월 대우건설과 함께 따내 시너지 효과도 내고 있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 99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에 2022년 9월28일 단독으로 입찰해 서울 지역 수주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조합은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중흥토건은 2022년 상반기에 5796억 원 규모의 도시정비 신규수주를 확보했다.
| ▲ 정원주 증흥그룹 부회장(왼쪽)이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와 2022년 10월18일 열린 원오사 쉼터건립 헌정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우건설> |
△‘중흥S-클래스’ 서울 진출 시동
정원주는 중흥그룹의 아파트 브랜드 ‘중흥S-클래스’의 서울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정원주가 지분을 100% 보유한 중흥토건은 2020년 8월11일 서울 강동구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의 특별공급을 제외한 531세대 1순위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는 1순위 분양에서 평균 35.6 대 1, 최고 114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중흥그룹의 사실상 첫 서울 도전인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의 분양이 ‘강남4구’에 속하는 강동구에서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을 계열사로 둔 중흥그룹은 전국구 대형 건설사의 잣대로 여겨지는 서울 분양 실적이 적다는 점이 한계로 꼽혀왔다.
중흥그룹은 2020년 중흥토건을 통해 서울 구로구 길훈아파트 재건축, 관악구 봉천2구역 재개발 등 서울 도시정비사업도 따냈고, 이어 2021년 서울 노원구 월계동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중흥S-클래스’의 서울 진출을 본격화할 기반을 마련했다.
△헤럴드 인수
중흥건설은 2019년 6월 말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를 발간하는 헤럴드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홍정욱 전 헤럴드 회장 및 일부 주주들로부터 헤럴드 지분 47.8%를 인수했다.
정원주는 헤럴드를 인수한 뒤 직접 회장을 맡았다.
중흥건설은 헤럴드를 인수한 이유로 사업 다각화를 내세웠다. 하지만 중앙지 인수를 바탕으로 서울 진출을 강화해 전국구 건설사로 도약하려는 포석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흥건설은 2017년 5월 광주전남 언론사인 남도일보를 인수하며 언론계로 외연을 확장한 데 이어 중앙 언론사로도 발을 넓힌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