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마케팅전문 계열사인 나스미디어가 페이스북 광고 파트너인 나니건스와 광고솔루션 제공사업에 대한 제휴를 맺었다.
나스미디어는 이를 통해 국내에서 페이스북에 광고를 실으려는 기업과 사업 파트너십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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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 |
나스미디어는 나니건스와 소셜미디어 광고 솔루션 라이언스 수급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나니건스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트위터 등에 광고를 실으려는 기업에게 광고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나니건스와 같은 광고 솔루션 제공기업과 ‘페이스북 마케팅 파트너십’(FMP)을 맺고 있데 나니건스는 FMP에 소속한 기업 가운데 페이스북과 제휴규모가 가장 크다.
나스미디어는 나니건스가 사업확대 차원에서 한국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며 한국사업 파트너를 찾던 중 나스미디어와 사업에 대한 이해관계가 맞아 제휴를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스미디어는 국내에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광고를 실으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나니건스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솔루션 제공기법을 제공하는 권한을 보유하게 된다.
따라서 나스미디어가 국내 소셜미디어 광고 솔루션사업에서 갖는 위상이 지금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코리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한국에서 내는 매출 가운데 90% 이상을 광고에서 내고 있으며 페이스북코리아의 광고사업 비중이 매년 4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페이스북에 광고를 싣겠다는 사업자가 그 만큼 많다는 얘기다.
김병조 나스미디어 모바일사업실 이사는 "나니건스의 광고 최적화 솔루션은 세계 유수의 파트너에게 그 효율성을 검증 받은 솔루션“이라며 ”나스미디어와 나니건스의 강점을 활용해 국내외 광고주에게 효과적인 페이스북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