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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영표 LX국토정보공사 사장

국토 공간정보 전문가, 글로벌사업 주력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2016-06-17 10: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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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김영표 LX국토정보공사 사장
▲ 김영표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김영표는 1952년 8월20일 경남 남해에서 태어났다. 경남고등학교와 서울대 응용수학과를 졸업했다. 경원대 대학원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국토연구원 1기로 입사해 지리정보시스템(GIS) 연구본부장, 기획경영본부장, 부원장, 원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LX대한지적공사 사장에 취임한 뒤 회사 이름을 LX한국국토정보공사로 개칭했다.

국토연구원에 근무할 당시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대동여지도에 그려진 산맥과 흡사한 ‘3차원 한반도 산맥지도’를 완성해 학계의 반향을 일으키는 등 공간정보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국내에서 손꼽히는 국토 공간정보 전문가다.

국토연구원에 근무하던 1980년대 후반 국내에 지리정보시스템(GIS) 개념을 널리 알렸다. 또 30여 년간 공간정보의 틀과 기둥을 세웠다고 평가받는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2016년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2015년에는 ‘종합청렴도’ 2위에 올랐는데 반부패 청렴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치면서 2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둔 것이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사명을 변경한 뒤 글로벌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특히 2016년 3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세계은행(WB) 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선진 토지정보시스템(KLIS)을 혁신사례로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국가가 겪고 있는 다양한 토지관련 문제를 쉽게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세계적인 이목을 끌기도 했다.

2016년 5월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국제측량사연맹(FIG)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토지행정과 공간정보 분야의 4개 논문을 발표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또 같은 달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정부기관과 토지행정과 공간정보 분야에서 2개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역량을 과시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추진하는 ‘우루과이 지적도 개선사업’은 국내위성인 아리랑 3호와 공사의 무인항공기 측량기술을 활용한 첫 해외진출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6년 2월 미주개발은행(IDB) 사업승인을 받아 4월부터 본격화했는데 중남미로 사업확장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79년 국토연구원 1기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연구원 전산실장과 국토정보센터장으로 일했다.

1993년 한국 GIS학회에서 이사와 부회장, 회장을 역임했다.

1995년부터 1999년까지 건설교통부 중앙토지평가위원을 지낸 뒤 2000년 과학기술부에서 국가우주개발전문위원으로 역할을 했다.

2003년 국토연구원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연구센터장을 역임했다.

2005년 국토연구원 기획조정실 실장, 국토연구원 연구혁신본부 본부장을 맡았다.

2008년 11월부터 2010년 1월까지 국토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2013년 3월 관동대학교에서 산학협력단 교수로 근무하기도 했다.

2013년 11월 LX대한지적공사 제17대 사장에 취임했다. 2015년 6월 LX대한지적공사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로 개칭했다. 임기는 2016년 11월까지다.

◆ 학력

1975년 서울대 응용수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태국 AIT(아시아기술연구소)대학에서 산업학을 전공했다.

2000년 경원대 대학원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 상훈

1992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1999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2006년 기획예산처장관표창을 받았다.

◆ 상훈

1992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1999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2006년 기획예산처장관표창을 받았다.

어록


“공간정보가 3차원이라면 시간은 4차원이고 공간정보와 시간, 인간의 행태를 담는 국토정보사업은 5차원 산업에 견줄 만하다.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이 바로 공간정보 산업이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공간정보 산업은 다양한 분야와 접목돼 급성장하고 있어 창조경제의 선도산업으로 가치가 충분하다.” (2016/03/23,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모바일,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무인항공기, 자율주행자동차, 첨단로봇, 3D프린팅 등 트렌드 기술과 정밀공간정보를 이용해 국토 공간 정보 사업영역을 개척하겠다.” “지난 28년 동안 대한지적공사로서 지적측량 분야의 100년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왔다면 이제 우리 공사는 국토정보와 공간정보 분야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세워야 하는 소명을 안고 시대의 경계선에 서있다.” (2016/01/04, 신년사에서)

“공사의 이름에 ‘정보’가 들어가는 최초의 기관이 됐다. LX공사가 정보화시대를 꽃피우고 국가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역사적 계기를 마련했다.” (2015/05/22, LX한국국토정보공사로 개칭한 뒤)

“공사는 지금 중대한 전환기에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열어갈 미래의 청사진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자.”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앞날에 우리나라 공간정보산업의 미래가 달려있다.” (2014/07/01, 제37주년 창사기념식에서)

“갈수록 정보가 중요한데 그 정보를 담는 그릇이 공간정보다. 정보는 공간정보에 담기지 않으면 절반의 가치밖에 가질 수 없다.”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국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국토공간정보를 구축하겠다.” (2014/05/30,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갑작스런 통일을 대비해 준비가 필요하다. 국가기록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북한지적도의 디지털화가 시급하다.” (2014/03/28,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 발언 이후)

“지적측량에만 편중됐던 사업을 다각화해 디지털지적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간정보 신사업을 발굴하는 등 국토정보화시대를 선도할 국토공간정보 조사관리 전문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 (2014/01/24, 한 전북지역매체와 인터뷰에서 사명변경 추진배경과 관련해)

“올 한해에도 공사 경영에 있어 최상위의 가치는 부임한 뒤 늘 강조해 온 ‘사람이 먼저다’이다. 미래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모든 책임을 노겸군자의 자세로 걸머지고 앞장 서 가겠다.” (2014/01/02, LX대한지적공사 사장 재임 당시 신년사에서)

◆ 사건/사고

2005년 국토연구원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연구센터장으로 재임할 당시 ‘한반도 산맥 체계 재정립 연구’를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지금까지 사용해온 것과 다른 새 한반도 산맥지도를 내놔 주목받았다.

GIS연구센터는 위성영상 처리 및 지리정보시스템(GIS) 공간분석기법과 각종 실측자료를 활용해 입체적 산맥지도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김영표는 “새 산맥지도와 가장 비슷한 것은 대동여지도의 산줄기 체계였다”며 “현재 1~3차 산맥으로 위계에 따라 분류해놓은 산맥마다 이름이 정해지면 교과서도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학계에서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했다. 이정록 당시 대한지리학회 회장은 “국토연구원의 연구는 근대 지리학에서 통용되는 일반적인 산맥의 개념을 분석한 것이 아니다”며 “국토연구원의 산줄기 개념과 자연과학에서 다루는 산맥은 다른 개념”이라고 꼬집었다.

2015년 5월 공간정보산업에 중요한 ‘국가공간정보기본법’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공간정보산업진흥법(개정)’이 임시국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LX공사는 이름을 ‘LX한국국토정보공사’로 바꾸고 사업범위를 넓혔다. 기존 역할인 지적측량과 지적재조사에 더해 공간정보체계 구축지원, 해외사업, 공간정보 및 지적제도에 관한 연구, 교육, 국제교류 등으로 확대했다.

2015년 국정감사에서 LX대한지적공사가 2014년 직원 4056명에게 1인당 평균 184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해 모두 74억8105만 원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졌다.

LX공사는 인천공항공사 다음으로 임직원 복지포인트 지급이 컸던 기관으로 꼽히면서 정부의 방만경영 감축계획에 역행한다는 비판을 들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51명이 7년 가까이 대학 등에서 108건의 직무특강을 실시해 직무 외의 영리수입으로 2억8616만 원을 받은 사실도 국정감사에서 알려져 논란이 됐다. 1인당 561만 원의 강의료 수입을 얻은 셈이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찬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대학강의는 겸직허가를 받아 법적인 문제가 없지만 업무 외적인 강의에 치중한 부적절한 처신으로 도덕적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국정감사에서는 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가까운 4년 동안 징계처분을 받은 임직원이 108명에 이르며 68명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 중에서도 49명이 견책 등 가벼운 징계로 끝나 솜방망이 처분이라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2014년 측량성과 오차로 인한 사유 등으로 9건의 소송에 손해배상액이 5억6천만 원을 넘긴 사실도 드러났다.

측량업무 소홀과 관련해 박덕흠 새누리당 의원은 “제 식구 감싸주기와 솜방망이 처벌로 인한 공직기강 해이가 부른 결과”라며 “관계부처는 징계처분 직원들을 대상으로 엄중히 문책해 공직기강을 재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지적측량업무를 수행하면서 오차범위를 벗어난 측량도구를 폐기처분하지 않고 계속 사용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각도와 거리를 측정하는 측량장비인 ‘토털스테이션’(Total Station)을 기능상실 등으로 573대 폐기처분 처리했는데 일부를 지적측량업무에 다시 사용해 정확도가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난 것이다.

지적불부합지 통보 의무도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적불부합지란 지적공부에 등록돼 있는 소재지와 지번, 지목, 경계, 면적, 위치, 소유자가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말한다.

2016년 1월 기준으로 우리 국토에서 필지 비율로 볼 때 14.7%, 면적으로는 6.2%가 실제와 일치하지 않는다. 이는 일제강점기 일본에 의해 불분명하게 구획된 뒤 재작성 반복으로 오차가 누적된 영향이 크다.

◆ 평가

국내에서 손꼽히는 국토 공간정보 전문가다.

국토연구원에 근무하던 1980년대 후반 국내에 지리정보시스템(GIS) 개념을 널리 알렸다. 또 30여 년간 공간정보의 틀과 기둥을 세웠다고 평가받는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2016년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2015년에는 ‘종합청렴도’ 2위에 올랐는데 반부패 청렴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치면서 2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둔 것이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사명을 변경한 뒤 글로벌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특히 2016년 3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세계은행(WB) 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선진 토지정보시스템(KLIS)을 혁신사례로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국가가 겪고 있는 다양한 토지관련 문제를 쉽게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세계적인 이목을 끌기도 했다.

2016년 5월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국제측량사연맹(FIG)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토지행정과 공간정보 분야의 4개 논문을 발표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또 같은 달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정부기관과 토지행정과 공간정보 분야에서 2개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역량을 과시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추진하는 ‘우루과이 지적도 개선사업’은 국내위성인 아리랑 3호와 공사의 무인항공기 측량기술을 활용한 첫 해외진출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6년 2월 미주개발은행(IDB) 사업승인을 받아 4월부터 본격화했는데 중남미로 사업확장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기타

저서로 ‘GIS의 기호와 실제’(하나디앤피, 1999), ‘한반도 산맥체계 재정립연구’(국토연구원, 200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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