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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F시장 20년 동안 자산규모 200배 넘게 껑충, 글로벌 12위 수준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9-28 1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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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 자산 규모가 20년간 200배 성장했다.

28일 한국거래소가 한국 ETF 시장 20주년을 맞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7일 기준 국내에 상장된 ETF는 622종목, 순자산총액은 76조6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ETF시장 20년 동안 자산규모 200배 넘게 껑충, 글로벌 12위 수준
▲ 한국 ETF시장 자산규모가 20년간 200배 커졌다고 한국거래소가 집계했다. 

2002년 10월14일 개설 당시와 비교하면 4종에 불과했던 상장 종목은 155배, 3552억 원이었던 순자산총액은 215배 증가했다.

하루평균 거래대금 규모는 343억 원에서 2조8천억 원 수준으로 증가해 83배 커졌다.

한국 ETF시장은 지난달 말 기준 글로벌 ETF시장에서 상장 종목 수 6위, 순자산총액 12위에 올랐다.

한국거래소는 "시장 개설 초기 국내 시장대표형 위주에서 해외형, 업종 섹터, 채권, 원자재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왔다"며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존속 기한이 있는 채권형 ETF 도입'가 도입되는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고금리 시대의 투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상품 출시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별 ETF 거래대금 비중을 보면 설립 초기인 2002년에는 기관 62.3%, 개인 33.4%, 외국인 4.3%였는데 지난달 기준 개인 46.8%, 기관 27.3%, 외국인 25.9%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거래소는 한국 ETF 시장 20주년을 기념해 10월31일 여의도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2022 글로벌ETP(상장지수상품) 콘퍼런스 서울'을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다음 10년을 향한 가능성과 도전'이라는 주제를 놓고 국내외 ETP 시장 동향, 최신 투자 트렌드, 차세대 상품 개발 방향 등이 다뤄진다. 박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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