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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년2개월 만에 2200 아래로 후퇴, 코스닥도 연저점 새로 써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2-09-28 16: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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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2% 넘게 급락해 2200선 아래로 후퇴했다. 코스피지수가 22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2년 2개월 만이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투자자 매도세에 밀려 3% 넘게 하락했다. 
 
코스피 2년2개월 만에 2200 아래로 후퇴, 코스닥도 연저점 새로 써
▲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5%(54.47포인트) 내린 2169.29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연합뉴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5%(54.47포인트) 내린 2169.29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코스피지수가 2200을 하회한 것은 2020년 7월20일 이후 2년 2개월여 만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0.80%(17.71포인트) 낮은 2206.15에 장을 연 뒤 장중 하락폭을 키웠다. 

한국거래소는 “달러를 제외한 글로벌 통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아시아 증시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투자자 매도세가 확대되며 연저점을 경신했다”고 분석했다.

달러 초강세가 심화되면서 주식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한때 144.7까지 오르며 200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40원 오른 1439.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42.2원까지 치솟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16일 이후 13년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증시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투자자는 1502억 원, 기관투자자는 178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325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으나 증시 하락흐름을 저지하지는 못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업종 전반에서 약세가 나타난 가운데 비금속(-4.6%), 기계(-3.8%), 화학(-3.6%), 운수장비(-3.5%) 주가가 내렸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72%(1만3천 원) 올랐다.

그 외 삼성전자(-2.40%), LG에너지솔루션(-2.36%), SK하이닉스(-0.98%), 삼성SDI(-3.92%), LG화학(-4.04%), 현대차(-3.49%), 네이버(-1.96%), 기아(-3.40%), 카카오(-4.05%) 주가는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7%(24.24포인트) 하락한 673.87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2020년 5월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2거래일 만에 연저점을 새로 썼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가 133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각각 734억 원, 562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3.15%), 엘앤에프(-4.98%), HLB(-1.09%), 카카오게임즈(-6.16%), 에코프로(-7.07%), 펄어비스(-7.03%), 알테오젠(-1.22%), JYP Ent(-6.34%) 주가가 내렸다.

셀트리온제약 주가에는 변동이 없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전날보다 0.31% 올랐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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