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8월 수입차 판매량 11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 BMW는 3개월 연속 1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09-05 15:29: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BMW가 8월에도 국내 수입차 판매순위 1위에 오르면서 월간 판매량에서 3개월 연속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쳤다. 

전체 수입차 판매량도 2021년 9월 감소세로 전환한 이후 11개월 만에 증가했다.
 
8월 수입차 판매량 11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 BMW는 3개월 연속 1위
▲ 한국수입차협회가 8월 국내 신차등록 기준으로 판매량 1위에 BMW가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독일 BMW 본사 건물.

5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 국내 수입차 신차등록 대수는 2만3850대로 집계됐다. 2021년 8월과 비교해 신차 등록대수는 7.8% 늘었다.

월간 수입차 신차등록 대수가 1년 전보다 증가한 것은 2021년 9월 감소세로 전환한 이후 11개월 만이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로 전월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7303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6월에 이어 3개월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5940대를 팔아 2위를 유지했다. BMW와 판매량 차이는 1363대로 7월보다 격차가 커졌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5만593대, BMW가 5만345대를 팔아 메르세데스-벤츠가 1위를 수성했다. 다만 누적 판매 대수 차이는 248대에 그친다.

8월 월간 판매량을 기준으로 아우디(2310대), 폴크스바겐(1067대), 볼보(1043대), 미니(947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8월에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 E250으로 836대 팔렸다.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이 641대로 2위, BMW 520 600대로 3위였다.

국가별로 보면 유럽차가 8월 1만9927대 팔리면서 전체 수입차의 83.6%를 차지했다. 미국차(2472대)와 일본차(1451대)가 뒤를 이었다. 

사용 연료별로 살펴보면 가솔린차 1만2649대, 하이브리드 5664대, 디젤 2859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79대, 전기차 1699대 등이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4321대로 60%를, 법인구매가 9529대로 40%를 각각 차지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